시험도 끝나고 수업도 루즈하게 진행되고 있다.

파이널텀이 끝나면 많은사람이 반이동을 하기때문에 한 2~3일 정도는 숙제도 잘 없고 수업진행도 스무스 하게 진행된다.

물론 파이널텀 시험 전주는 평소보다 빡시게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도 메인클래스와 일렉티브, 파워클래스를 듣고 집에 귀가하려 하는와중에 여동생과 여동생 친구들이 플라이오버라는 걸

체험하기위해 캐나다 플레이스로 간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도 중간에 끼게 되었는데 액티비티로 미리 발권을 하게되면 16불에 표를 구할수 있으나 현장 발권을 하니 23불에 표를

살수 있었다.

플라이 오버란, 캐나다에 유명 관광지들은 드론이나 헬기, 또는 CG처리하여 4D 영상관에서 체험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가격도 좀 있고 해봐야 얼마나 볼만하겠나 하였는데

막상 들어가서 체험을 하게되니 상상이상의 박력있는 영상에 매료되었다.

캐나다 구석구석을 찾아가고픈 열망도 동시에 샘솟았다.

2편으로 나누어 상영을 하게되는데 처음에는 중국 유명지를 조금 보여준다. 스무스하게 이동.

그다음에 캐나다 곳곳을 보여주게되는데 빠르게 이동, 즉 의자가 많이 움직인다고 경고도 해주고 안전벨트가 잠겼는지도 확인후

시작되었다. 물론 휴대폰은 떨어트릴수도 있으므로 주머니속에 꼭 넣어두었다. (바닥이 사라진다. 공중에 떠서 체험)

화면이 둥그렇게 처리되어 반구 안이 전부 영상이 나온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기념촬영을 하는데 이상한 사진에 한장에 10불씩 하더라... 이건 하지않았다. 너무비싸고 CG처리한 바탕이 마음에 지 않았다.

다보고 난뒤 배도 고프고 롭슨근처 담소에 갔다. 이 식당은 한국 레스토랑이며 삼겹살 무한리필이라는 좋은 곳이다.

여느 삼겹살집을 생각하고 갔으나 미리 익혀서 나오기에 가위로 썰어 먹기만 하면 되었다.

밥과 된장찌개, 상추등도 무한리필이었으며 고기는 처음에 좀 찐다음 겉만 살짝 익힌거 같았다. 수육과 비슷한 느낌.

가격도 정말 착하기 때문에 (팁포함 20불이 안된다.)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오랜만에 삼겹살과 된장찌개를 먹으니 한국에 있는 낌이었다. 다음에도 또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