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13주차 첫번째 연수 일기는 마지막 ESL수업 관련 이야기 입니다.

드디어 레벨 7 졸업!! 티처가 졸업해도 좋다고 하셔서 기뻐한지 벌써 1주일이 지나 드디어 졸업을 했습니다.
이번주는 스피킹 테스트! 정말 저에게 너무 부족한 부분이라 엄청 걱정을 했습니다.

역시.. 생각한대로.. 시험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EPE로 올라가면 토론, 말하기, 등등 의견 얘기할게 많은데 티처가 엄청 걱정을 하셨고.. 쓰기랑 문법은 잘하는데 왜그러냐구..
말은 하지만, 아직도 시제와 맥락을 함께 머리속에서 생각하는게 힘들다고 했더니 말할때 한국어로 생각하기 보단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생각해 보니 항상 한국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한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주에 제일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게되었어요!!
1시 수업이 conversation수업이라 이야기를 하는 수업인데, 지난 수업에 했던 주제가 캐나다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산타할아버지에 관련된 주제였는데 산타가 바로 캐나다인.. 충격적.. 캐나다 여권도 있고 시민권도 있다는 이야기를 찾았습니다.. 매년 12월에 산타에게 편지도 쓸수 있다니 올해는..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당 ㅎㅎ

EPE수업에 들어가기 전 한 주의 여유가 있어 방학을 신청했습니다. 의미 있고 많은 걸 경험할 수 있는 방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