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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어학연수 캐공

필리핀+캐나다 연계연수 - 2주 후 느낌
캐나다에서 2주 공부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저 경우는 오자 마자 슬러픔에 빠져서 2주동안은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이 2가지는 현재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백인 콤플렉스에 대한 경험.. 저는 정말 백인 콤플렉스가 없는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 필리핀 연수를 마치고, 네이티브나라에 가서 이런 백인 콤플렉스만 없앨 수만 있다면, 성공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저는 필리핀 연수할때, 필리핀 사람은 정말 편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사람이 다 그럴 것입니다. 보통 한국사람 경우 우리보다 피부 색깔이 까만 경우는 부담이 없고, 하얀면 부담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마, 제가 처음에 홈스테이에서 적응하지 못한 것도 아마 이런 백인 컴플렉스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막바로 온 연수생들 경우는 저보다 덜 했습니다. 분명히 영어도 못하는데, 백인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몇개월 동안 한국의 회화학원에 다니면서, 그나마 백인강사와 많이 접촉하다 보니, 어느 정도 적응된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는 그나마 백인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진 것 같지만,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저의 문제는 비행기 부터 발생했습니다...

식사후, 음료수가 먹고 싶었습니다. 정말 승무원 호출하는 버턴 누루기 겁이 났습니다. 사실, 이 비행기가 필리핀 항공이었다면, 아마 아주 자연스럽게 버턴을 눌려서 호출해서 먹을 것인데, 이상하게 좀 버턴를 눌려서 호출하기가 겁이 났습니다.

사실, 그냥 그나마 내가 있는 좌석의 승무원이 여성 이었다면, 눌렸을 것인데, 때 마치 저의 통로는 좀 덩치커고, 인상이 별로 좋지 않는 남자 승무원이라서, 더 망설였습니다. 그때, 속으로 재수없게 왜 하필 내가 앉은 좌석만 남자 승무원이 담당했을까?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아무튼 거의 30분 버턴을 눌룰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저 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포기하고 그냥 목마름을 참고 잠을 잤습니다.

두번째는 공항에 도착하고, 택시를 탈때입니다. 저는 저 혼자 학교를 찾아가야 했기 때문에, 택시를 타야 하지만, 10미터에 거리에 있는 택시에 가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덩치 큰 운전사들이 택시 앞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택시를 이용하는 다른 사람도 있었다면, 그나마 저도 같이 갔겠지만, 이상하게 그날 따라 그 많은 비행기 승객중 저만 혼자 타야 했기 때문에, 혼자 다가가서 택시 타기가 약간 두려웠습니다.

물론, 제가 정확한 학교 주소를 알고 있었다면, 그나마 편했겠지만, 학교 주소도 없는 상항에서 택시에 가서, 택시 탈려고 하니, 정말 애매 했습니다.

만약 택시 기사가 "뭐야 주소도 모르면서 어떻게 택시를 타냐?"라는 말을 할까봐 더 겁이 났습니다. 아마 공항에서 30분 동안 담배만 피우다가 눈치 무지 보았습니다.

세번제는 홈스테이입니다. 이상하게 홈스테이 아저씨와 아주마가 겁이 났습니다. 말 실수하면 큰일 날 것 같은 기분이나, 나의 행동 하나 하나가 실수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홈스테이가 정말 불편했고, 같이 지내는 것도 겁이 많이 났습니다.

네번제는 쉐어집 계약입니다. 쉐어집 계약 경우, 해당 집에 찾아가서 실제 캐나다인과 대화를 하는데, 무슨 질문을 하기가 겁이 났습니다. 괜히 상식밖의 질문을 해서, 민망할까봐... 주인과 거의 30분동안 계약이나 설명을 듣으면서 저는 무조건 yes, ok만 이야기 한것으로 기억 납니다.

다섯번째는 쉐어 메이트입니다. 첫날 쉐어 집에 들어가기 겁이 났습니다. 쉐어 메이트는 독일 여자 3명과 중국인 1명이 있는데, 이유는 독일여자 3명 때문이었습니다. 첫 인사를 어떻게 할까? 나름대로 쉐어 메이트 규칙을 뭘까? 이런 규칙을 어떻게 물어보아야 할까? 등등 오만 잡생각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쉐어집에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때마침 바로 앞에 테이블에 백인 여성이 앉아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숨이 막히는 것 같았습니다. 저의 모든 몸은 순간적으로 굳어지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아마, 이때 그 독일 여자들이 먼저 hi 말만 하지 않았다면, 저는 그냥 방으로 도망치던이 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나마 먼저 독일 여자들이 hi라는 말을 꺼내주어서, 저도 hi라고 대답을 하고, 급나게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정말 방에서 울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익숙했던 필리핀 생활이 그립고, 그렇게 부담없는 필리핀 사람들이 그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저처럼 필리핀에서 공부했던 사람들 경우, 이런 분위기 때문에 다시 필리핀으로 가는 것 이해가 되었습니다.

찐짜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2주가 지나서 저는 어떻게 변했냐? 아직 완전히 백인들이 필리핀인 처럼 부담없는 존재는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는 겁은 나지 않습니다.

쉐어집에서도 요사이는 독일 아가씨들과 농담도하고, 커피도 같이 먹고, 여러가지 이야기 자연스럽게 합니다. 특히, 독일 아가씨들 경우는 캐나다에서 1년동안 있었기 때문에, 영어 무지 잘합니다. 그래서, 내가 틀리면 간혹 고쳐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도시를 돌아다니다가, 바나 음식점에 들어가더라도 부담없이 주문하거나, 부담없이 이야기 할 정도는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백인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는 어렵습니다. 정말 이것은 몇번이나 시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안됩니다.

현재 2주 지났습니다. 정말 현재까지 특별히 영어가 향상되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면에서 확실히 한가지는 향상되었습니다.

바로 제대로 된 영어입니다. 같은 문장이라도 문장을 완벽하게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은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필리핀 경우는 대충 이야기 해도 필리핀 사람들 다 알아 듣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단어로 또는 완벽한 문장이 아닌, 대충 이야기 해도 다 필리핀에서 통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안통합니다. 완벽한 문장이 아니면 서로 알아 듣지 못합니다. 이유는 학교에서는 서로 공부하는 학생이다 보니, 서로 완벽한 문장으로 이야기 해주지 않으면, 알아 듣지 못하고, 쉐어집이나 현지 캐나다인에게도 단순히 단어나 대충 뜻이 통하는 문자으로 이야기 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워서... 항상 제대로 완벽한 문장으로 이야기 하려고 하는 습관이 길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하게 표현도 향상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필리핀에서 공부할때에는 보통 그냥 i'm sorry로 저의 실수를 대변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i'm so sorry이 인것 같습니다. 사소한 것은 대충 i'm sorry 이야기 하고, 저의 좀 큰 실수 경우는 i'm so sorry 이야기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다른 표현 자체에서도 다양하게 구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인 콤플렉스에 대한 부담감도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2주동안 열심히 공부는 못했지만, 현재 얻는 것은 이 2가지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월요일 부터 더 열심히 공부하면 더 많은 다양한 것을 얻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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