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금요일은 시험을 보는 날입니다.

사실 저도 그렇고 많은 아이엘츠를 듣는 학생들이 당장 시험점수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엘츠가 어떤 시험인지를 알고 자기가 얼마나 늘었는지도 알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금요일에 테스트를 본다고 합니다.

스피킹 테스트를 제외하고 세가지 영역을 모두 봅니다.

라이팅의 에세이 주제는 "고액 연봉의 스포츠 선수들이 받는 연봉이 적정한가? 불공평한가?"에 대해서

동의하는 입장과 동의하지 않는 입장을 둘다 다루고, 마지막에 제 의견을 덧붙이는 것이었습니다.

에세이는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이뤄지는데,

첫번째 Introduction에서는 에세이가 무엇에 관한 내용인지를 대략적으로 설명합니다.

Body는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각각의 부분에서 각각의 입장을 다루면 됩니다.

예를 들어, body 1에서는 연봉이 적정하다라는 입장을, body2에서는 그렇지 않다라는 입장을 다루면 되는거죠.

마지막 Conclusion 부분에서는 여태까지 이런 내용을 다뤘다. 라고 간략하게 정리한 다음 제 의견을 더하면 됩니다.

에세이를 쓸 때 중요한 것은 너무 구어적이거나 심플한 표현 보다는 아카데믹하고 고급진 어휘를 써줘야 한다는 것과

같은 어휘가 계속 반복되지 않도록 계속 paraphrase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딩 시험은 총 3개의 긴~~~지문으로 되어있고, 각 지문에 몇문제가 딸려있는 식입니다.

본문의 내용과 맞는지 안맞는지 파악해서 True, False, Not given을 골라야 하는 문제도 있고,

키워드를 제가 직접 써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대부분 본문과 문제의 단어를 똑같이 해주지 않기 때문에 단어와 문맥의 의미를 잘 파악하고

키워드를 잘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리고 true false not given을 고르는 문제는.. 어디까지가 본문에 명시된 사실이고 어디서부터가 추측인지가

아직 너무 헷갈려서ㅜㅜ 본문을 다 이해해도 문제는 자꾸 틀립니당. 이걸 구분하는게 전 어렵더라구요.

리스닝도 마찬가지로 듣고 고르는 문제도 있고, 키워드를 적는 문제도 있는데, 문제와 듣기가 단어가 똑같지 않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