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밴쿠버 제이슨의 ILSC 스토리> 순대국밥이 생각난다면 남한산성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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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 교 | 지 역 | () | ||||
| 작 성 일 | 12-11-27 11:01 | 작 성 자 | 제이슨 | 조 회 | 3,581 | |
안녕하세요 ILSC의 JASON 입니다.
오늘은 남한산성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즘에 밴쿠버는 겨울이 다가와서 비가 상당히 많이 내립니다.
이럴 때면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순대국밥에 소주 한잔이잖아요..
하지만 타국에서 순대국밥이 먹기가 쉽지가 않아서 고민을 했는데
친구가 밴쿠버에도 순대국밥 집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유명한 식당이름은 바로 남한산성입니다.
남한 산성의 위치는 노스밴쿠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스밴쿠버로 가실려면 워터프론트에서 시버스를 타고 가셔야 합니다.
시버스는 2존 이기 때문에 1존 먼슬리 패스를 갖고 계신 분들은 따로 표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시버스로 론즈데일에 도착하신 다음에 2ND AVENUE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남한산성이 보인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오후 6시 30분 이후에나 일요일에 가시면 상관이 없습니다.
메뉴는 순대국밥과 순대 그리고 비빔밥 칼국수 등이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순대국밥을 먹습니다.
주문을 하면 세가지 정도의 간단한 밑반찬이 나온답니다. 김치 오징어 젓 오뎅볶음 이렇게요.
남한산성이 다른 식당의 순대국밥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순대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순대 같은 경우에는 순대를 얇은 곳에 싸는데 남한산성의 순대는 정말 돼지 창자에 속을 넣어서 만든답니다.
맛은 솔직히 제가 먹어본 순대국밥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파는 순대국밥 보다 맛있습니다.
순대국밥 안에 콩나물이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면서 매콤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국물도 하얀색이 아니라 약간 붉은 색 이구요. 먹으면 먹을수록 빠져드는 그런 맛 입니다.
가격은 보통 순대국밥이 10불 입니다. 만약에 곱빼기로 드실 거면 2불만 추가하시면 됩니다.
곱빼기는 워낙 양이 많아서 여자 2분 이서 나눠 드시기도 한답니다.
사진을 보니까 또 남한산성 가서 순대국밥을 먹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밴쿠버에 오셔서 순대국밥이 생각이 날 땐 남한산성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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