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캐공을 통해 밴쿠버 ILAC학원 8주를 신청했습니다.

제가 한국인이 아니라 비자 발급하는것도 정말 힘들게 했고, 여러가지 복잡하고 까다로웠는데

캐공이 정말 열심히 상담도 해주시고 준비해주셨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시애틀 토론토 등등 지역에 아는 오빠들이 연수를 하고있어서 정보를 많이 듣고 준비를 했습니다.

옷을 많이 챙기지 말라해서 쪼끔 가져갔거든요.. 근데 턱도 부족했습니다ㅜ.ㅜ

겨우 3개월 있는건데도 부족했어요. 그리고 지금이 더군다나 겨울이라 여기 밴쿠버는 정말~춥습니다. 10월 중순인데도!

많이 가져오셔야 할꺼에요. 다행히 thanks giving day 라서 세일을 하더군요. 싼 가격에 옷을 샀지만요.

저는 나리타를 통해 캐나다에어를 타고 밴쿠버를 왔는데 앞에 충전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랄게요!(돼지코 어댑터)

도착하고 픽업자와 함께 차를 타고 홈스테이로 이동했습니다.

밴쿠버는 1,2,3, zone 으로 나뉘어져있는데 1존이 대부분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이고 그담은 2, 그다음이3존인데 3존은 거의 농촌밖에 없답니다.. 제 학교는 1존에 있고 집도 다행히 1존에 있어서 편했구요!

그리고 밴쿠버 교통수단은 3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 버스 (일반버스, 전기버스)

2. 시버스

3. 스카이트레인

교통카드는 monthly pass, day pass, 10 pass 나뉘어져 있는데 먼슬리패스를 말그대로 한달동안 모두 무한이용 가능한 카드구요. 데이패스는 하룻동안 무한이용 가능합니다. 10pass는 열장 묶음인데 한 번 타면 1시간30분 동안 무한이용 가능합니다.

금요일에는 새벽 1시 넘어서까지 연장운영하니 정말 캐나다를 살기 좋은 나라일 수 밖에 없네요 하하~

첫 날에 도착하는데 왠 집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랬는데, 알고보니 캐나다 추석이여서 사촌 친척들이 모인거였어요.

영국, 미국, 필리핀 등등 정말 international한 가족이였답니다!

방에 들어가면 규칙 같은게 적혀져 있는데 대부분 다 쉽게 지킬 수 있는것들이에요.

밥은 부엌에서 먹기, 1주일에 한번 세탁, 화장실 불 끄기 등등..

주변사람 말 들어보면 저는 홈스테이 정말 잘 걸린거라고 그러네요.

한국인부부랑 저 셋 이렇게 홈스테이를 하고, 주인은 필리핀 사람인데 정말~친절하고 밥도 맛있게 해주시고

한국인부부 아줌마 아저씨도 며느리 하고싶다그러시고 ㅎㅎ 딸같이 대해주세요.

같이 아울렛도 가구요~ 밥도 같이 먹구 히힛. 정말 다 가족 같답니다!

다음날은 휴일이라 혼자 다운타운을 돌았답니다. Gas Town, Canada Place, 공원도 다니고 커피도 사마셔 보고~

아래 사진들은 그날에 찍은 사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