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서 흔히 볼수있는게 노면전차인데 버스랑 거의 똑같은데 더 예쁘게 생겼어요. 버스처럼 여기저기 다 가는게 아니고 다운타운 부근에만 11개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버스도 그렇고 노면전차도 그렇고 내릴땐 버튼이나 노란색 줄을 잡아당기면 stop request를 할 수 있어요.

다음정거장이 어딘지 앞에 스크린에 떠서 편해요.

한국처럼 카드를 찍는게 아니고 기사님께 보여주면 되요.

일반 버스 내부는 한국의 장애인도 이용가능하게 낮게 만들어놓은 버스 아세요? 그렇게 생겼어요. 앞쪽은 옆으로 앉게 되어있고.

노면전차는 좌석버스처럼 두명씩 앉는자리도 있고 혼자앉는자리도 있고 좌석이 다 앞쪽을 향해 있어요.

아 지하철탈 때도 우리나라처럼 메트로패스 긁고 들어가도되지만 메트로패스 보여주고 그냥지나가도 되게 되있어요.

개찰구 근처에는 트랜스퍼 티켓 발매기가 있는데, 현금이나 토큰으로 지하철을 탄 후 노면전차나 버스로 환승할 때 이것을 제시하면 무료로 환승가능해요.

노면전차 정류장은 버스와 마찬가지로 하얀 바탕에 붉은 띠로 표시되어있어요. 보통 가로등 같은 곳에 전차가 그려진 표지판이 붙어있고 주요 정류소에 노선도와 시각표가 있으니 잘 확인하고 타면 되요.

내릴때는 앞으로 내려도 되고 뒤로 내려도 되는데 뒷문으로 내릴시에는 초록색 불이 들어오면 수동으로 밀고 내리면 되요.

아는친구는 그걸 몰라서 문안열어주길래 못내리고 있다가 사람들 내리는거보고 다다음정거장에서 내렸다고 해요 ㅋㅋ

택시도 있는데 여긴 택시비가 너무비싸서 아직 한번도 안타봤어요. 기본요금이 4불부터 시작된다고 들었어요.

요금은 거리 시간 병산제로, 170m마다 25센트씩 가산된다고 해요.

길이 막힐 때는 시간제로 요금이 올라가므로 잘 판단해야되요.

장거리는 정액제로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타기전에 운전기사와 미리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토론토에는 택시 회사가 많다고해요. 대표적인 곳이 시티 택시, 다이아몬드 택시캡, 코업 택시 등이에요.

택시 위에 붙은 'TAXI' 사인이 켜져 있는 것이 빈차라는 뜻이에요.

낮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밤이되면 멀리서도 잘 보여요.

그리고 메가버스라는것도 가끔 볼 수 있는데 나이아가라 같은 시외로 여행갈 때 이용하는 버스에요.

특이한게 버스안에 화장실도 있고 와이파이도 이용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