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캐나다 벤쿠버와 함께 최고의 휴양도시 빅토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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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 교 | CES | 지 역 | 토론토(Toronto) | |||
| 작 성 일 | 10-04-12 11:33 | 작 성 자 | 캐공 | 조 회 | 13,101 | |
캐나다 벤쿠버와 함께 최고의 휴양도시 빅토리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올만에 인사드리네요. 저도 그간 좀 바빴던지라...
저도 곧 한국으로 돌아가야하기에 여기저기 견문을 넓힐 시간이 줄어만 가네요^^;;
올만에 얼마전에 다녀온 벤쿠버와 이웃하고 있는 빅토리아섬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빅토리아 섬에 대해 스크롤 압박이 다소 있는 글을 남기고 가려고 합니다.^^
빅토리아는 미항의 도시이자 섬으로된 곳이며 크기면에선 중소도시에 속합니다.
날씨는 벤쿠버보다 좀더 온화한편이고(1~2도 정도?),
빅토리아는 B.C주의 주도로 벤쿠버섬 남단에 위치해있습니다.
벤쿠버에서 페리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정원의 도시라는 별칭에 알맞게
빅토리아 사람들은 꽃을 심고 정원을 가꾸는일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중 하나인 부챠트가든도
바로 이 빅토리아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1868년 영국이주민에 의해 개척되었으며
캐나다에서 가장 영국적인 분위기분위기와 전통으로 가득찬 곳이기도하죠.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며
캐나다내에서 가장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상징인 주의사당, 엠프레스 호텔 등의 고풍스러운 빌딩과 빨간색의 2층 버스,
오후에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티타임은 영국의 영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타고간 페리호입니다.
편도 요금은 어른경우 $11 이구요.
벤쿠버 Tsawwassen에서 빅토리아 Swartz Bay 까지 제 경우 갔습니다. http://www.bcferries.bc.ca/ 페리 사이트니까요. 참고 적극하시고...
배는 정시에 출발합니다. 물론 기상조건만 태클을 걸지 않는다면 말이죠^^;
자 이제 거센 물살을 가르며 빅토리아로 향합니다.
1시간 반여를 물살을 가르며 가는동안 요목조목 캐나다답지 않은? 작은 섬들이
길다면 긴 배위의 여정을 지루하지 않게 눈길을 잡습니다
빅토리아 섬에 도착해 제일 먼저 가본 부챠트가든 정문입니다.
출발할때 날씨가 굳었는데 빅토리아 섬에 도착하자마자
캐나다스러운 눈부신 햇살덕에 기분도 상쾌하게 정문을 들어설수 있었죠^^
입장료는 유동적인데요.
겨울시즌엔 $11 부터 봄엔 $25 성수기인 여름엔 $26까지 조금 유동적입니다. 참고하세요^^
사이트 주소 남겨드림다
http://www.butchartgardens.com/index.php?option=com_frontpage&Itemid=1
부챠트가든은 22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정원이구요.
연중무휴로 열리고 잇으니 아무 걱정마시고 가시라~
이곳 부챠트가든은 1904년에 제니 부차트가 남편의 시멘트 사업으로 채굴되었던
옛 석회암 채석장을 아름답게 가꾸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몇 송이의 스위트피와 장미로 시작된 선큰(Sunken) 가든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곳입니다.
저도 갠적으로 선큰 가든이 제일 아름다웠답니다^^
이미 백 년이 넘도록 부차트 일가는 원예와 정성어린 환대에 몰두하며
매년 백 만명 가까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04년에 부차트 가든은 캐나다 국가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습니다.
크게 다섯 곳으로 나누어진 정원은 아름답게 가꾸어진 잔디밭과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다섯 정원은 선큰 가든, 장미 정원, 일본 정원, 이탈리아 정원
그리고 지중해 정원으로 불리웁니다.
년 중 50명이 넘는 정원사들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하고 있으며,
매년 백 만 그루가 넘는 꽃식물들이 3월부터 10월까지 연속적으로 꽃을 피우도록
화단에 심어져 있습니다.
또 다른 달에는 각양각색의 베리 종류들과 관목, 나무들의 훌륭한 자태를 즐길 수 있습니다^^
1시간 반에서 두시간여가 걸리는 산책로가 준비되어있구요.
여기는 산책로 초입입니다. 전 선큰정원부터 돌아보기로 했어요^^
선큰 정원 입구에 있는 장앤인 겸용 화장실.
회색 건물이 아닌 돌과 나무로 지어진 이 이쁜 화장실이 선큰 가든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선큰가든 입구에 피어난 이쁜꽃을 접사로 한장 찰칵~!
평소에 접사는 전혀~ 전혀~ 관심이 없었던 저로서는 신기한 일이었어요^^
웬지 접사로 꼭 이꽃을 찍어야겠다 맘먹은건
지천에 깔려있는 이쁜꽃들 때문이 아니었을까하네요^^;;
위에서 내려다본 선큰가든~ 정원 양쪽으로 산책로가 놓여져있구요. 중앙에 보이는
불쑥 쏫은곳은 예전 이곳이 시멘트 공장이었을때 가마로 쓰이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젠 이곳이 예전 시멘트 공장이었다는걸 알수 있는 흔적은 전혀 없지만
이 아름다운 정원 중앙에 위치한 이 가마로 대략 가늠만 할수 있을뿐이죠.
선큰가든에서 제가 내려온 길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이렇게 이쁜 길을 제가 내려왔을줄은 뒤돌아보기전까진 미처 몰랏네요^^;
누구랄것 없이 모두 뒤돌아보면서 사진기를 눌러댑니다
선큰가든의 끝에는 이렇게 리듬에 맞춰 춤추듯
연신 신나게 물을 내뿜는 거대한 분수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 이제 빅토리아 시내로 자리를 옮겨볼까요~
이곳은 빅토리아 시내 중앙에 있는 Inner Harbor 입니다.
이곳엔 엠프레스 호텔과 주의사당이 유명한 건물로 손꼽히는데요.
엠프레스 호텔은 빅토리아 Inner하버앞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이 유명한 이유는 건축학적 가치때문인데
주의사당을 지었던 프랜시스 래큰버리의 작품으로 주의사당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건물 전체에 담쟁이 덩쿨이 덮여있어 고풍스런 멋을 자랑합니다.
지금은 겨울의 막바지라 짙은 녹색 덩쿨은 볼수 없었지만
곧 이 호텔도 짙은 녹생 덩쿨로 덮이겠죠^^
이너하버에 위치한 이곳은 Undersea Garden 입니다.
이곳에선 물범도 자주 볼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운좋게 유유자적하게 수영을 즐기는 물범을 보았는데요.
안타깝게 더 가까이 오길 기다리다 사진촬영을 실패하고 말았어요.
여기서 교훈 한가지~! '있는대로 살자~!'' 과욕은 지금가진것도 때론 앗아간다' 입니다^^;;;
엠프레스 호텔과 함께 빅토리아의 명물이 된 주의사당 건물입니다.
이 건물도 프랜시스 래큰버리의 작품으로 건축학적 의미가 남다르다더군요.
남다른가요?^^;;;
1893-1915년 Francis Rattenbury라는
25세의 젊은 건축가에 의해 지어졌고, 현재도 주 의사당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 건물을 지을 당시 Rattenbury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가능한 빅토리아 주변에서 공급되는 자제와 인력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주의사당은 밤에는 수많은 전구로 장식되어 동화 속 성처럼 보입니다.
여름에는 9-
이너하버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명소중 하나인 이곳은 왁스박물관 내부인데요.
온갖 역사적인 인물들을 밀랍으로 얼굴은 물론 체형도 똑같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분들이 누구신지 단박에 아시겠죠들?^^;;;
이너하버엔 Royal B.C 박물관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British Columbia주의 자연사와 인간의 역사에 대해 많은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Royal British Columbia Museum도 이너 하버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시간관계상 이곳은 미처 체험을 하지 못해 아쉽기만 하네요.
울 가족분들은 꼭 이곳을 시간나심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하루 웬종일 돌아다녔더니 심신이 피곤하네요. ㅡ.ㅡ;;
다시 한시간 반여를 물살을 가르며 페리호 안내방송에서
벤쿠버에 거의 다 다다랐다는 안내가 나와 잠시 선상에 올랐습니다.
벤쿠버항의 아름다운 야경이 하루 웬종일 빡센 여정의 피로를
싹~~~ 가시게 만들어 주더군요.
빅토리아섬은 오랜동안 제 가슴속에 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것 같아요.
시간이 나시면 빅토리아에서 1박을 하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비수기엔 빅토리아섬의 숙박업소들 가격이 정말 착해진답니다.
가격이 못되지기 전에 이용해보시는것도 썩 괜찮을듯 싶어요.
모두들 참고하셔서 즐거운 빅토리아 여행 되세요들~
전 그럼 또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