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벤쿠버 KGIC] 등록을 결정하기까지의 이야기 :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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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 교 | 지 역 | () | ||||
| 작 성 일 | 13-01-28 13:42 | 작 성 자 | 캐공 | 조 회 | 10,905 | |
저는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회화수업보다는 좀 더 고급레벨의 영어과정을 수강하기를 원하고 있었어요.
물론, 몇년 뒤에는 영어로 임용고사를 보아야 하기에 영어에 대한 부담이 다른 사람들보다 큰 것도 더 높은 레벨의
수업을 듣고싶었던 이유 중 하나였구요.
영어를 좋아하긴 하지만 좋아하는만큼 영어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컸어요.
이제 2학년이 되는 2013년.
저는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었던 어학연수를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엔 네이버에서의 검색으로 몇몇 유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어요.
처음 상담 간 곳은 여행사와 함께 유학 업무도 보고 있는 곳이었는데, 이 곳에서는 워킹비자를 발급받아 가는 것을 상담했어요. 어학연수에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학생비자를 발급받아 가는 것은 조금 부담이 되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일을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 아니라 영어공부를 해서 실력을 쌓는것이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워킹 비자로는 6개월 이상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과 워킹비자로 일을 해서 벌 수 있는 돈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에 조금 실망했더랬지요.
게다가 제가 연수를 가는 주된 목적이 영어실력 향상이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워킹 비자에 대해서만 설명을 하니, 연수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저에게 별 도움이 되지 못한 상담이었습니다.
두번째로 상담 받았던 곳은 강남역 부근에 있는 다른 유학원이었어요.
규모는 꽤 큰 것 같았고 그렇기에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유학원에서 제시하는 프로그램들은 일반 회화 과정이 대다수였고 고급과정이라고 하는 것들은 토플이나 대학, 대학원 준비과정들 뿐이었습니다.
물론 토플도 영어실력을 높이는 것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긴 하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영어 임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었어요.
사실 몇 군데의 유학원을 더 돌아다니면서도 거의 비슷한 상담 내용들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 딱 맞는 과정들도 찾을 수 없었을 뿐더러 제 상황에 맞춘 상담을 해주는 것도 아니었기에 그저 실망감만 컸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필자닷컴에서 저에게 맞는 몇가지 과정들을 발견하게 된거예요!
우선 영어교육의 커리큘럼과 비슷한 테솔과정이 제 눈에 번뜩 띄였고, 그 밖에 각 학원에서 특성화 된 과정들이 설명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우선은 직접 가서 상담을 받아보아야겠다 생각하고 당장 상담을 예약했습니다.
비용적인 측면 때문에 워킹 비자로 1년간의 연수를 생각했던 제 생각이 (6개월은 일을하고 6개월은 영어를 배울 생각이었어요) 바뀌게 된 곳이 바로 여기 였습니다.
연수를 생각하실 때 주된 목적이 '영어실력을 늘리는 것' 이라면 워킹 비자보다는 학생비자나 아니면 관광비자(6개월 까지는 관광비자로 연수가 가능하다고 해요)로 공부만! 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실제로 워킹 비자로 돈을 벌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 않고 공부를 하면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한다고 해도 용돈정도밖에는 벌 수 없다고 하니 주된 목적이 영어라면 시간을 낭비하는 꼴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반 비자로 6개월동안 공부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은 어떤 과정을 듣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상담했는데요,
저는 전공이 영어교육이니만큼 다른 것들 보다는 테솔과정에 눈이 갔습니다. 테솔은 제가 가려는 벤쿠버 지역에서는
KGIC 가 유명하다고 해요. 6개월의 연수이니만큼 노는 시간은 최대한 줄이고 영어공부에만 매진하고 싶었는데, 이 과정은 다른 과정이랑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빡세게 진행된다고 했습니다.
학원이 끝난 이 후 시간이나 주말에도 넘쳐나는 과제 준비로 놀 시간은 거의 없대요.
전 이런 스파르타식의 수업도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3개월의 테솔과정이 끝나고 나면 나머지 기간에는 다른 과정으로 선택이 가능한데 한국학생들만 들을 수 있는
통번역 과정도 개설되어 있었습니다.
통번역 과정은 영어실력이 꽤 높아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첫 한달은 캐나다에 적응하고, 또 생활회화에도 적응이 필요할 것을 고려해 일반회화과정을 듣기로 했고,
그 다음달부터는 3개월간의 테솔과정을 수강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달은 통번역과정을 수강할 생각이구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모션으로 수강하고자 하는 과정을 바꾸어도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해서, 마지막 두달은 통번역 과정, 아니면 토플과정 둘 중 하나로 결정할 것 같아요.
그건 캐나다에 가서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D
저는 캐나다 벤쿠버로 연수 지역을 정했는데, 대도시인 만큼 일반 과정에서부터 고급과정을 개설하는 학원들도 많이 있다고
하네요. 직접 상담을 받을 때 영어를 배우려는 목적이나 목표, 그리고 원하는 과정들이 있으면 상세하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 제 담당 과장님이랑은 계속해서 카톡을 주고 받으면서 진행 상황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어요.
궁금한 점이나 필요한 사항은 전화나 카톡으로 말씀드렸고 거의 바로바로 진행이 되었던 거 같아요.
연초이니만큼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필자닷컴에서 상담받으면 어학연수, 정말 후회없이 결정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곧 떠나게 될 3월 16일이 기대되네요.
모두들 성공적인 어학연수 계획 세우세요! *:)
상담센터는 여기 있답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