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에서 밥이 나오는데 밖에서 먹는게 더 좋아져버린 저는 요즘 밖에서 저녁을 사먹는 일이 많아졌어요 ㅠㅠ 돈 아까워라,,

이번에도 역시나 늘 가는 한인타운인 크리스티 역으로 갔습니다. 또 다른 외국인 친구가 냉면을 먹고 싶어했어서 같이 냉면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원래는 팔도강산(음식점 이름)으로 가려고 했는데 해뜨는 집이라는 음식점으로 갔어요. 해뜨는 집은 토론토 한인 음식점으로 유명하다고 알고 있어요. 한국인 친구들도 해뜨는 집을 추천해줬고, 같이 간 친구도 해뜨는 집을 알고 있었어요. 제 친구도 친구에게 해뜨는 집을 추천 받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도 해뜨는 집을 가본적이 없어서 처음으로 방문해봤어요.

식당 내부는 오래 된 느낌이었고 생각보다 작았고 외국인이 많았어요! 역시 인기 있는 집은 다른 느낌!

 

해뜨는 집의 장점은!! 바로 가격에 택스가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한국에 온 듯한 느낌! 토론토 와서 항상 택스가 가격에 불포함이라 계산하기 헷갈리고 항상 계산기로 얼마인지 확인했었는데 해뜨는 집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고 좋았어요.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밑반찬도 많았고 음식 양도 많았어요. 맛도 나쁘지 않아서 사람들이 왜 해뜨는 집을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저랑 친구는 비빔 냉면과 물냉면 그리고 소고기 찐만두를 시켰습니다. 소고기 찐만두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ㅠㅠ 속도 별로 안차있고... ㅠㅠ 다음에 간다면 만두는 안시킬거에요!! 냉면은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밑반찬도 많이 나왔고 나쁘지 않았어요. 음식에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아 그리고 해뜨는 집이 포장도 되더라고요. 남은 음식도 포장이 되고 ,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몇 명 봤어요.

그리고 인기가 정말 좋은 음식점이라는 것을 느낀게 손님이 끊이지 않고 계속 와서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한 두팀씩 대기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