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요즘 식당들은 대부분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서 재활용이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에도 신경을 쓰는 게 대부분이라고 하고, 웰빙이나 로컬 이슈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 원산지가 로컬인 재료들로만 만드는 메뉴 등이 등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가 식당 운영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구요. 그리고 재미있는 게, 바로 배달음식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배달 음식이 별로 트렌드라고 하기는 그렇죠... 엄청 옛날부터 배달이 됐었고, 배달 전용 앱도 많고, 요즘은 뭐 배달 안되는 음식이 더 없는 게 한국이잖아요? 근데 캐나다에서는 배달 문화가 이제서야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직 한국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그래도 우버 잇츠나 푸도라, 저스트잇 등의 배달 콘텐츠들이 등장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식당 내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것보다 배달에 더 치중하는 업체들이 생기고 있다고 해요 이걸 '고스트 레스토랑'이라고 부르더라구요 고객들이 음식을 배달해서 먹으니 그 식당이 어디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모르는 점이 귀신 같다고 해서 이렇게 부르는 것 같아요! 저는 한국인이라 배달 음식이 굉장히 익숙한데, 여기는 이게 이제야 트렌드로 꼽히고 있다니 좀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한국 배달 음식이 그립기도 하고 그랬어요ㅎㅎ

아무튼 이 활동 다음에 선생님이 언급되지 않았던 트렌드에 대해서 몇 가지 설명을 더 해주셨구요, 그 다음에는 실제 운영되고 있는 식당들에서 이 트렌드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