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한국은 추석 연휴를 보내셨겠네요... 캐나다의 추석 같은 연휴인 추수감사절은 10월달에 있기 때문에ㅠㅠ 저는 아직 연휴 기분을 느끼지 못한 채 마지막 제4세션의 첫 주차를 보냈습니다!

제 4세션은 Leadership이랑 Human Resources Fundermental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세션 과목들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에 대한 복습+약간의 새로운 것들로 채워져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수업들이었어요

Leardership에서는 실제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길을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트렌드를 파악해야 함을 배우고, 그 트렌드 중 하나인 가상현실을 이용한 미팅 방법의 장단점에 대해 첫 시간에 얘기를 나눴어요. 각자 테이블별로 2팀씩 나누고, 그 두 팀이 각각 페이스 투 페이스 미팅, 가상 미팅의 장단점을 분석한 뒤 그 두 팀끼리 서로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뒤에는 각 팀에서 나왔던 총 장단점들에 대해 같이 논의하고, 또 더 새로운 장단점은 없을까 생각해보면서 가상미팅이란 무엇인지를 좀 더 심도 깊게 알아갔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페이스 투 페이스 미팅의 입지 역시 굳건하며 이 방법만의 장점도 분명히 존재하므로 앞으로는 두 미팅 방법이 함께 공존해가며 때에 따라 그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되어 쓰일 것이라고도 배웠어요! 아래 사진은 최종적으로 비교분석이 끝난 두 미팅 방법의 장단점을 정리해 둔 표입니당.

 

그리고 이번 주차에 새롭게 알게 된 일식집 이치반 스시! 저희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앞에 있는 가게더라구요 저는 쇼핑몰에 방문했다가 지나가면서 이 가게를 보고, 갑자기 초밥이 땡겨서 테이크아웃을 해왔습니다

 

이치반 세트 2번을 시켰던 걸로 기억하는데, 테이크아웃이라 그냥 일회용 용기에 회와 초밥만 달랑 담겨져 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포장을 풀어보니 굉장히 정갈하고 예쁘게 담아주셨더라구요! 기대 이상의 플레이팅이었습니다.. 그리고 회도 종류가 다양하고 질도 좋은 편이어서 만족스럽게 한 끼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회 18점 + 초밥 6피스에 23달러 정도 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괜찮은 거 같아요!! 가게 테이크아웃하면서 받은 메뉴판을 보니 배달도 된다고 적혀있던데 다음에는 배달도 도전해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