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a GV_12

오늘은 나의 용돈 절약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아끼고 아껴도 항상 모자르는듯한 용돈!! ㅠㅠ 하지만 너무 아끼려고 정말 아무것도 안할수는 없는 노릇이여서 종종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용돈도 아낄수 있는 방법 저렴한 것들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 중에 한 가지는 매주 화요일에 영화보기!!

아는 사람들은 거의 아는 매주 화요일 영화 반값 데이! 캐나다는 매주 화요일에 영화관에서 하는 뭐든 종류의 영화를 반값으로 상영할수 있다.

물론 한국도 문화 데이..? 이러한 것들로 종종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볼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3D나 일반 영화가 아닌 다른 종류의 영화는 할인이 안되느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 영화 데이에는 3D나 4D 등 영화의 상영 종류에 상관없으 전 종류의 영화를 반값에 볼수 있다.

처음에 캐나다에 왔을 때 이러한 내용을 모르고 주말에 혼자 영화를 보러 간적이 있었다. 주말이라 당연히 사람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린이 영화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상영관에 나를 포함해서 4명이서 영화를 본적이 있었다.

나중에 친구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이틀만 기다렸다가 화요일에 볼 걸...이라며 후회했던 기억이 있다.ㅋㅋ

친구들과 본 영화는 맘마미아2 였는데 , 나온지 좀 된 영화여서 사람이 우리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꽤 사람들이 자리 예매를 한 상태였다. 가격은 세금까지 포함 해서 7.99달러였다.

극장안으로 들어가니 팝콘을 파는 매점이 있었고, 들어가기 전에 친구들과 팝콘은 비싸니 사먹지 말자고 한 약속이 무의미하게 바로 줄을 서게 되었다 ㅎㅎ

 캐나다 영화관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외부 음식이 반입이 안되며, 상영관 안에서 음주 또한 금지 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 간단하게 맥주와 과자를 먹는것이 정말 신기했다는 선생님들도 계셨었다.

매점에는 팝콘과 나쵸, 핫도그 등 여러가지 먹거리를 판매 하는데, 내가 갔던 영화관이 작아서 그런지 우리나라 만큼 많은 것을 기대할수는 없었다. 또한 가격대도 꽤 높았다...

용돈을 절약하기 위해서 화요일에 간다면 팝콘은 사먹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다.

표는 미리 핸드폰으로 예매를 하고 간 상태여서  예약 번호로 표를 출력하고 상영관으로 들어갔다.

상영관은 한국보다 정말정말 크다. 의자도 버튼하나로 다리 부분이 올라오고, 간격도 넓어서 다리를 뻗고 앉아도 앞에 사람이 지나다닐수 있는 정도였다.

영화를 다보고 나와서 좋은 영화를 저렴한 가격에 볼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영화는 화요일에 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