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a GV_22

오늘은 내가 보낸 주말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이번 주말에는 일본 식당에 가서 일본 라면을 먹었다.

이 곳은 학원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 (버스타고 25분 정도? 가야한다), 그래도 일본 친구들이 빅토리아에서 가장 맛있는, 또는 가장 일본 현지 라면과 비슷하다고 이야기 하는 식당이여서 꼭 가보고 싶었고,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이 식당은 빅토리아에서 가장 큰 한인 마트인 호돌이 마켓 바로 옆에 있어서 마켓을 방문 했을때 몇 번 보기는 하였지만, 직접 음식을 먹어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친구들과 다운타운에서 만나서 버스를 타고 도착을 했는데, 점심시간이여서 그런지 작지 않은 식당이지만 빈자리가 많아 보이지 않았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봤는데 메뉴가 많지는 않았고, 라면 3종류 덮반 5종류 정도 있었던것 같다.

일본 친구가 소이 라면을 시키고 다른 친구들도 따라 시켰지만, 나는 덮밥을 시켰다!

주방은 오픈 되어있었는데, 정말 일본 분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계셨다

가게 안은 일본풍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고, 주방앞에있는 테이블에는 길게 만화책들이 있었다.

음식이 나오고 나서, 우리는 정말 맛있다는 말 밖에 하지 않았다ㅋㅋㅋㅋ 일본식 라멘을 처음먹어본 나로써는 한국 라면이랑 많이 달라서 신기하기도 했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내가 시켰던것은 돼지고기 덮밥이였는데 조금 짜게 느껴질 정도로 소스를 많이 주셨지만 맛있게 다 먹을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라멘과 교자를 같이 시켜먹는게 보편적이라는 일본친구의 추천으로 우리는 교자도 시켜 먹었는데 그것마저 맛이있었다.

음식을 다먹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호돌이 마켓에 들려서 이것저것 구매 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