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a GV_23

Christmas parade

오늘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캐나다에 와서 크리스마스 행사들을 보면 정말 우리나라에 비해 크게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보통 2주전 정도 부터 행사를 시작하는 우리나라에 비해, 캐나다는 벌써 각종 크리스 마스 행사들이 시작되고 있다.

지금이 크리스마스 한달 전인걸 생각하면 조금 이른 느낌도 들곤한다.

하지만 막상 이러한 크리스마스 행사들에 참여해서 구경을 하고 있으면, 벌써 일년이 거의 지나가고 있다는것이 몸소 느껴지곤한다.

그래서 인지 한달이 남은것은 딱히 중요하지 않고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즐길수 있게 되는것 같다.

이번에 다녀온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BC 주의사당 앞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사람들이 모였다. 또한 얼마전에 업타운에서 열렸던 퍼레이드 보다 규모가 더욱 커진것 같았다.

캐나다 행사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행사에 소방관과 경찰들이 많이 참여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렇다고 해서 분위기가 무섭거나 무겁지 않고 모두 즐겁게 즐길수 있었다.

또한 자원봉사자나, 여러 단체에서 많이 참여하는것을 볼수 있었는데, 덕분에 캐네디언 문화를 더욱 직접 경험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질서를 아주 잘 지키면서 관람을 해서 혼잡하거나, 사고가 일어날듯 하지 않았다. 서로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관람을 하는것도 나름 신기하였다.

이날 본 퍼레이드에는 빅토리아에 여러단체에서 참여를 하여서 많은 이동수단-자동차, 배, 버스 등 도 볼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도 볼수 있었다. 또한 빅토리아 음악대도 나와서 연주를 한 덕에 더욱 볼거리가 풍부했고 재미있었다.

오후 5-7 에 진행이 되었는데, 7시에 트리에 점등이 된다고 했다 하지만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나는 끝까지 보지못하였다. 하지만 앞으로도 몇 번의 퍼레이드가 열린다고 하니 다음에는 끝까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