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유주제로 연수일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리치몬드에서도 남쪽에 있는 스티브 스톤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일하는 일식당이 스티브 스톤에 있어서 저녁을 그곳에서 먹기로 했는데 다운타운에서 한시간 정도 걸려요. 캐나다라인을 타고 버스로 한번 갈아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밴쿠버는 날씨가 너무 좋은데요, 슬슬 봄이 오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스티브 스톤은 바닷가라서 햇빛을 가리는 고층건물들도 없다보니 약간 뜨거울 정도였습니다.

스티브 스톤에서 유명하다는 피쉬 앤 칩스가게에서 피쉬 앤 칩스를 주문하고 앉아서 먹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경치도좋은 곳에서 여유있게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정말 최고였습니다.

바닷가에서 즐겁게 대화를 하고나서 예약시간에 맞춰 친구가 일하는 일식당을 찾아갔는데요. 가게에 들어가니 인테리어도 그렇고 메뉴가 굉장히 다양해서 다운타운에 있는 다른 일식당과는 다르게 정통 일식당이라는느낌이었습니다. 대신에 가격은 역시 평범한 다른 일식당보다는 약간 더 비싼 편이었어요.

친구가 일하는 곳이라서 서비스로 에피타이저 같은 음식을 두 번이나 주셨는데 두가지 음식 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굉장히 맛있었어요! 그리고 다 같이 캘리포니아 롤과 모듬 초밥을 주문해서 쉐어해서 먹었습니다. 저는 나중에 배가 부른 느낌이 들지 않아서 우동을 따로 또 시켜서 먹고왔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굉장히 만족해서 다운타운에도 이런 정통 일식당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그러면 오늘 연수일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