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유주제로 연수일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이번주에는 금요일 Easter휴일부터 주말까지 3연휴인데요, 그래서 금,토로친구와 함께 밴쿠버 근교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날 금요일에는 Cleveland Dam이라는 곳에 다녀왔는데요, 이곳은 캐필라노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두 장소 전부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같이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런 곳이 존재하는지도 몰랐는데 로컬 사람들에게 더 유명하다는 장소라고 하더군요.

전날 목요일까지 비가 내려서 걱정이었는데 연휴때는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다행스럽게도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가 있었어요. Cleveland Dam에 도착하면 댐이 보이기 전에커다란 호수가 보이는데요 날씨가 좋으면 멀리 눈이 덮인 산까지 보이기 때문에 정말 경치가 장관이었습니다. 호수에서5분 정도 걸으면 댐이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댐을 이렇게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고 높은 곳에서 보니 조금 겁이 나기도 했지만, 댐의 규모도 크고 주변 경관도너무 예뻐서 감탄했습니다.

토요일에는 지난번 Horseshoe Bay에 다녀왔을 때 날씨가 좋지않아서가지 못했던 Whytecliff에 다녀왔습니다. Whytecliff는조그만 바위섬인데요 썰물때만 갈 수가 있어요. 밀물일 때는 길이 물에 잠겨서 길이 없어지기 때문인데요, 저희는 이른 오후에 가서 바위섬에 올라갈 수 있었어요.

연휴인데다 날씨까지 너무 좋고, 섬이 모래사장 앞에 있어서인지 다들해변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섬에 앉아서 한참 경치와 날씨를 즐기다 집으로 돌아왔어요. 주말동안 날씨도 좋았고 예쁘고 경치가 좋은 곳을 많이 둘러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던 연휴였습니다.

그러면 오늘 연수일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