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학원 액티비티를 소개할까 합니다.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PEI 샬롯타운에 위치한 SAC에서는

금요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오후에 액티비티가 있는데요.

이민자 학생들은 돈을 지불해야하고 (액티비티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10~20불)

인터네셔널 학생들은 무료로 진행 됩니다.( 아마도 학원비에 포함되어 있겠죠.)

정신없이 일주일을 보내고 드디어 금요일이 왔습니다.

홈메이드 피자를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어디서 어떻게 만드냐면 학원근처 대형마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트안에 피자를 만들수 있는 룸이 하나 있더라구요.

캐내디언 스타일,야채,시푸드,치킨 이렇게 4종류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마트에서 다같이 장을 보았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했는데 이곳에는 한국식품은 볼 수 없습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몰이더군요. 이리저리 구경도 하고 피자재료를 구입후에

진행자에 설명에 따라서 반죽부터 시작해서 피자를 만들었습니다.

캐내디언스타일은 다진고기와 여러가지 햄을 넣었구요

야채피자는 머쉬룸과 피망,야채등 여러가지 야채를 넣었구

치킨 피자는 치킨을 작게 뜯어낸후에 야채와함께

시푸드 피자는 새우와 오징어를 넣었습니다.

나름데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븐에 구운후 다같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뒷정리를 마친후에 집으로 향했어요~~

학원에서는 이러한 종류의 액티비티와 근처 유명한 지역으로도 자주 가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인터네셔널 학생이기에 자주 참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학생들이랑 친해지기도 하구요^^

일주일에 한 번씩 이런 시스템이 있는게 괜찮네요.

하지만 정말 한국 음식이 그립네요.

캐내디언 스타일의 음식이 적응하기가 저에겐 힘든 것 같습니다.

아침에 토스트나 시리얼 ,점심 샌드위치,저녁 햄거버나 고기

너무 느끼하네요. 빨리 적응해야겠죠~

학원근처에 스시전문점과 중국식당이 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