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

오늘은 제가 처음 여기로 떠나오면서 오늘까지의 생활 이야기를 들려드리렵니다.

우선 오기전에 전 경비를 줄이고자 비행기표 티켓을 준비할때 경유행 비행기를 찾아보았습니다.

찾아보니 중화항공 대만 경유행 비행기가 가장 싸더군요 더욱이 제가 대만을 꼭 가보고싶었던 곳이라

얼씨구나 하고 구매했죠~ 가격은 다른 에어캐나다 직항보다 약 40 이상은 절약할수있는가격이었구요.

더 좋았던 것은 ^^ 대만에서 스탑오버 하는 시간이 약 12시간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대만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오전 혹은 오후반일 씨티 투어를 할수있었죠 ㅋㅋ말그대로 꽁짜!!!

그날 전 공항에서 내라자마자 입국심사전에있는 인포메이션 샌터를 찾아가 half free tour 할수있냐고 물어보았고

거기 리스트에 여권을 보여주고 명단에 이름을 남기니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가서 관광청 서비스 데스크로

찾아가라더군요 네 거기서 한번도 확인하고 씨티 투어를 할수 있습니다. 가이드 분은 대만분이시지만 영어 유창하셔서 문제없으실듯~

이건 약간의 항공권 구입에 있어서의 팁 ^^

본론으로 돌아가서 전 벤쿠버 공항에 내려서부터 완죤 우왕 좌왕!

해외나갈땐 항상 누구와 함께 나가봤지만 혼자는 첨이라 참 무섭더라구요 ㅋㅋ

게다가 말이 영어를 써야하니 말이죠~

올것이왔다~!! 입국 심사~ ㅠㅠ

심술굳게 생기신 입국 심사하시는 분이 물어보더군요

"왜왔냐?. 학교 다니러왔다. 머공부하냐. 테솔한다. 어디사냐 홈스테이주소달라. (연락처및 주소있는 종이 보여주고..),
돌아가는 비행기표 보여달라(보여주고)"

여기까지는 좋았다~ 근데.. 갑자기 "where are you coming from?"이라고 묻자 저는 한국 이라고말했습니다. 실수는 여기서 부터

지금 어디를 경유했냐라고 물어보는건데 제가 대만이라 대답해야햇는데 한국이라 대답한거죠..그사람이

"넌 지금 대만에서왔다....한숨..""표를 언제 샀냐?"라고 묻자 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제가 2월 말쯤에 샀는지 3월 초에 샀는지 기억이 안나서 그냥 2월쯤? 이라고 말하니깐

"너가 표산거 맞냐?"라도 또 묻는거래요 전 그래 내가샀다 그러니깐"넌 3월2일에 샀는데 너왜 기억못하냐??면서

너가 진짜 산거 맛냐며 또 되묻길래 전 점점 더 당황하며 버벅버벅 댔죠..조금은 절 범죄자 취급하는 그런 느낌 이랄까..

글구 며칠 있고 싶냐고 묻길래 전학원 12주 여행 4주 할꺼라고 말하니 탐탁치 않는 표정으로 절 2차 인터뷰 심사실로 보내더라구요.

첨에 전 제가 2차 심사를 하러가는 질 몰랐습니다. 근데 다른 사람들과 다른방향으로 가는거에요~~ 중간 중간 제가 가지고잇는 입국 심사서

를 확인하고 방향을 알려주시는 데로 갔는데 거기에서 한번의 심사를 더 받았습니다. 두번째 심사는 40-50대의 중년 아주머니

머 전 그분이 하는말에 바로 대답을 했고 심사를 다 마친 다음 그분이 물으시더군요.

"왜 여기인터뷰를 보러온거냐고.. 머가 문제가잇었냐.. 당신 영어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 6개월 관광비자 주겠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내리자 마자 곤혹을 치뤘죠.. 공항 입구를 나오자 마자 현지 홈스테이 담당자 분에게 전화했더니 곧 오신다더군요

한 이삼분뒤에 도착하셔서 절 홈스테이까지 안전히 친절히 바래다 주셨습니다~! 전 필리피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시작했습니다.

할머니 아주머니 딸 아들 이렇게 한가족이시고 옆방에는 촤이니즈 학생이 한분 더 있더군요. 저 들어오니깐 다들 식사중이셨어요.. 방은 나름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

다음날 홈스테이 19살 딸 엘리가 제가 학원가는 방법과 버스 티켓 사는 방법등을 집접 같이 돌아다니면서 알려 줬어요.. 학원까지는 약 40분걸리는 거리

아~ 한가지!! 문제라면 한국에서 가져온 에이써윈도우7 노트북이 옆집 앞집 여기저기 무선 신호는 다 잡은데 딱 우리홈스테이 무선 인터넷 신호만

못잡더라구요...한국에서 가져온 스마트폰도 홈스테이집 무선 와이파이를 잘 잡는데.. 옆방 중국인도 잘잡히던데.. 무슨일인지......

한 삼일동안 이것저것 연구했지만.. 결국 실패.,... 차이점이라면 주인집은 비스타 옆방 중국인은 윈도우 6  전 윈도우 7 이라는거...

다행이 아주머니께서 옆집 무선인터넷 비번을 받으셔서 알려주어 지금은 이렇게 인터넷을 사용할수있답니다.

혹시 인터넷이 안되면 요런 방법으로 홈스테이 맘에게 부탁해보시면 될듯~

제가 온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앗는데요 맨날 비만 오네요.. 춥기도 춥고... 3월이지만 여긴 저녁에는 점퍼없이는 못댕긴다고하네요 4월까지는..

이맘때오시는분은 꼭 점퍼 챙겨오시길~~ 그럼이만 전 세번째 이야기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