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캘거리 생활을 전하게 된 Hannah입니다.

제 아카데미는 Calgary-LSC, 코스는 ESL 3개월이구요.

그럼 첫 연수일기를 시작할게요.^^

사실 전 필리핀-캐나다 3개월씩 총 6개월 연수생입니다.

그래서 필자닷컴을 통해 필리핀 바기오에서 3개월 연수했구요.
캘거리 아카데미 시작 전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비어있었답니다...
그래서 밴쿠버에서 1주일 여행을 하고ㅋㅋ 캘거리 아카데미 개강 1주일 전 가기로 결정했지요.

밴쿠버 입국심사에 대해 자세하게 얘기하고 싶지만 기억도 잘 나질 않고^^;;;
이게 심사관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이거다 말하긴 힘들어요.
저도 긴장해서 홈스테이 주소, 학원 입학허가서, 리턴티켓, 여권 이것저것 잡다히 들고 앞으로 갔는데요.
왜 왔냐, 얼마냐 있을거냐, 캐나다 처음이냐 대충 요런거 묻고 홈스테이랑 학원 서류는 보지도 않고 도장 찍어 주더라구요. ㅡㅡ;
쉽게 통과해서 허탈 할 정도였죠. 그리고 밴쿠버에서 신나게 1주일 놀고 ㅎㅎ
웨스트젯 타고 캘거리 입성!!
캘거리와 밴쿠버의 시차는 1시간으로 캘거리가 빠릅니다.
덕분에 티켓에는 2시간 반 비행으로 적혀있지만 실 비행시간은 1시간 반입니당 ㅋㅋ

웨스트젯은 저가항공이다 보니 기내식이 무료가 아니고 사 드셔야 해요.
오직 물만이 공짜로 제공되는 음식이죠.. 저도 물만 마셨어요.
만약 밴쿠버에서 경유하고 이동하실 땐 뭘 사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캘거리 공항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그리고 만남의 장소가 길게 주욱 늘어져 있어서 전 처음에 좀 헤맸는데...
픽업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냥 입국하신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전 괜히 찾는다고 두리번두리번하다가 만남이 좀 늦었습니다.

캘거리에는 캐공 현지지사가 없다보니 현지 유학원으로 연결을 해주셨어요.
코카나 유학원인데 픽업 나오신 맥스 실장님이 참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일단 제일 먼저 공항 편의점에서 먼슬리 패스를 구입 했구요.
캘거리는 성인패스가 90달러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먼슬리 패스는
한달동안 버스, C-train(캘거리 전철 네임, 밴쿠버 sky train처럼) 모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패스이죠.
이게 없다면 탈때마다 표를 구입해야 하는...ㅎㅎ
씨트레인은 가끔 경찰들이 들이닥쳐서 표 검사를 하는데 없으면 벌금내야 하구요.
버스는 그냥 탈 때 먼슬리 패스 쓱 보여주시면 됩니다.

다음에 홈스테이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