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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어학연수 캐공

학원첫날
벤쿠버에는 토요일 오후에 도착했다.
다행히도 일요일이라는 꿀같은 휴식시간이 있어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잠을 엄청나게 잤었던 것 같다. 거의 열 다섯시간?
일요일 밤엔 설레는 마음으로 학원가는 법을 알아보고 버스 어플리케이션도 다운받았다.
원래 모닝 클래스는 오전 9시 시작이지만 학원 첫 날은 레벨테스트와 오리엔테이션이 있기 때문에 7시 50분까지 가야했다. 홈 스테이에서 학원까지는 버스를 대략 30분정도 타고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거리였다.
40분 정도나 되는 통학시간이 부담된다는 얘기도 들었었는데 첫 날이라서 그런지 학원 가는길이 너무나 산뜻했다.
학원에 도착하고 리셉션에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려고 갔는데 외국인 매니저가 앉아 있었기 때문에 그 때부터 벤쿠버에서의 제대로 된 영어의 시작이었다.



내 목소리는 매우 기어 들어갔고, 자신감은 바닥이었다.
문장으로 만들어서 말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는데 필리핀에서의 공부가 허사가 되었나 싶을 정도로 네이티브와의 대화는 어려웠다...ㅜㅜ
무튼 알려준 강의실에 들어가니 한국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한국인 전담 매니저분께서 수업과 오늘 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해주었고 한 시간정도 진행되었다.
그리고 9시가 되자 룸을 이동하여 10시 반까지 그래머 시험을 치르렀다.
문법 문제 100 문제, 리딩 15문제 라이팅 1개가 다였는데 1시간 반 안에 완벽하게 치르러 내기에는 내 실력이 역부족이었다.
그래머는 문제는 쉬웠지만 헷갈릴 만한 문법 문제가 나왔다.



문제가 긴 편이 아니라 객관식으로 짧은 문장에 각기 맞는 답을 체크만 하면 되는 거여서 빨리 풀어 나갔지만 갈수록 헷갈렸던 것 같다.
리딩 문제는 학원의 룰이 지문이었다. 원래 시간이 부족하면 자신없는 리딩은 풀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냥 지문과 답이 거의 비슷해서 빨리 풀 수 있었다.
라이팅은 그냥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정도로 쓰기만 하면 되는 거였다.
그리고 10시 반부터는 스피킹 시험이 진행되었다.
거창한 시험이 아니라 다이닝 홀에서 액티비티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티쳐들이 학생에게 와서 스피킹 시험 쳤니? 하고 물어 보고 안 쳤으면 옆 쪽 테이블로 데려가서 간단한 질문을 하는 것이었다. 나의 경우는 별로 길게 이야기 하지도 않았는데 이해를 잘하기도 했다고 하면서 레벨 9라고 그 자리엣 말해주었다.
VEC의 경우에는 14 레벨까지 있는데 레벨 10부터 advanced level이기에 놀랬다.
문법은 레벨 10이 나왔다. 그래서 더 놀랐다.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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