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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주말 라운지 풍경] 일로일로 어학연수에서 만난 개미와 베짱이
작 성 일 12-09-18 17:22 작 성 자 캐공 조 회 2,873

[주말라운지 풍경] 일로일로 어학연수에서 만난 개미와 베짱이

 

안녕하세요. 일로일로 필자라운지 Paul 매니저예요

이번주는 비도 많이 오고 날도 조금 습했는데 어학연수 하시면서 집중해서 공부하셨나요?

 

이런날씨에 감기에 잘 걸리기 때문에 특별히 건강에 유의하세요!

이번주는 일로일로 필자라운지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예요

 

이 분들이 바로 베짱이!

완전 편하게 안마의자 사용중이군요 

 

바로 이 사람!

부드러운 음성의 조니가 오늘의 개미님이예요

여친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나봐요

 

성실한 개미 조니의 요리재료들

일로일로 필자라운지에 함께 온 친구들을 위해 손수 요리를 해주기 위해 재료도 다 준비해 왔어요

부드러운 남자예요 조니는

 

조니가 나홀로 요렇게 요리를 준비할 때

 

우리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그저.. 베짱이들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아래에서 영화한편~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만화, 슬램덩크의 명대사가 생각났어요 "왼손은 거들뿐"

우리는 그 왼손의 역할도 안한거죠 거든일이 없으니까요

 

그러다가 조니가 부침개 부쳐 놓으면 베짱이들이 와서 다 먹어버렸어요

불쌍한 조니 개미.. 너무 성실해서 탈이예요

군소리 하나 하지 않고, 맛이 있는지 간은 잘 되었는지만 물어보는 순둥이예요

 

묵묵히 요리에만 집중하는 조니에게는 우리에게는 없는....

꽃같이 알흠다운... 여친님이 있으니

사실 우리가 패배자예요ㅠㅠ

 

바로 요렇게~ 한국에 있는 그녀와 요리데이트를~

사실 우리에게 요리를 해준다기 보다 그녀를 위한 퍼포먼스에 우리는 들러리 정도 됐던것 같아요

 

슬램덩크가 다시 생각났어요

'왼손은 거들뿐....' 그래도 뭐라도 거들어 줘서 기뻐야 할 것 같은데, 조금은 서글펐어요ㅠㅠ

 

 

조니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 한국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던 것은

일로일로 필자라운지의 자랑! 빵빵한 와이파이 때문이 아니였나 싶어요

'왼손은 거들뿐...' 그래도 우리를 위해 열심히 요리하는 개미, 조니를 위해

뭐라도 거들어 준 것 같아서 기분이 다시 좋아졌어요

 

여튼 우리는 조니 개미가 열심히 요리해 준 해물 김치파전과 스파게티를

멋진 배경과 함께 먹기만 하면 됐어요.

베짱이로 사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은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뒷정리는 다 함께 했어요

 

갑자기 생각난

이 분들은 지난 주 개미님들!

서글서글하고 성격들이 너무 좋아서 탈이예요

 

요리하는 동안 하나도 안도와주고

전통카드놀이 중인 베짱이들을 보고도 아무소리도 않고

맛있게 짜파게티를 요리했어요

 

개미든 베짱이든 일로일로 필자라운지에서는 모두가 즐거워 보여서 좋아요!

계속해서 많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문득,

 

저도 애인님이 생기면 그녀의 개미가 되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 주는 조니에게 여러모로 한수 배우는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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