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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뉴욕] 결국 룸메이트 방에서 도망갔습니다. ㅠ.ㅠ.
작 성 일 10-04-27 11:06 작 성 자 캐공 조 회 5,347

[9월21일] 결국 룸메이트 방에서 도망갔습니다. ㅠ.ㅠ.   

엠버시 기숙사는 기본적으로 2인1실입니다. 물론 1인1실도 있지만, 2인1실이 1인1실보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보통 2인1실 사용합니다.

저도 2인1실 사용합니다. 물론 2인1실 장점이 다른 사람과 같이 한방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좀 불편한 것도 있지만, 대신 외국인 사람과 같이 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사용과 외국인 친구 사귀기는 좋습니다.

 

저 경우는 좀 예외적으로 라운지에서 많은 외국인들과 이야기하고, 재미 있게 놀지만, 유독 룸메이트와는 친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그 룸메이트에서 미안 감정이 넘 많기 때문에 쉽게 다가갈수가 없었습니다.

 

그 미안한 감정은 바로 "코골이"입니다.

저는 피곤하지 않으면, 그냥 보통 사람들이 코골이 하는 소리?정도이지만, 피곤할 경우, 숨이 넘어가는 코골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당연히 옆에 사람은 잠을 잘 잘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Sorry"라고 했지만, 코골이는 제가 하기 싫다고 안하는 것은 아니죠.ㅠ.ㅠ

그동안 눈치 정말 많이 보였답니다.ㅠ.ㅠ.

하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뭐..저도 제 코골이 때문에, 룸메이트에게 피해를 줄까봐, 신경이 쓰여서 푹 잔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ㅠ.ㅠ.

 

처음에는 같이 밤 10시 전후에 같이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룸메이트가 몇일 후에는 새벽 1~2시가 되어서 방에 와서 잠을 자더군요.

당연히 늦게 잠을 자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니, 학교도 거의 매일 지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부터는 아에 방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자다가 잠이 깨어서 새벽 3~4시 룸메이트 침대를 보니 아직 들어오지 않았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낮에는 들어와서 생활하는데, 밤에는 아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룸메이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자신들 방에서 잔다고 저에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ㅠ.ㅠ

저도 4일째 저의 룸메이트 얼굴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정말 룸메이트에게 미안하네요.

 

오늘도 룸메이트의 빈 침대를 보니, 좀 제 마음이 허탈하고, 미안하고, 씁쓸하고....할말이 없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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