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공의 필리핀이야기
- 캐공의 미국이야기
- 연계연수 프로그램
| 제 목 | [뉴욕] 망할놈의 치통 때문에 죽을뻔? 했으나..... | |||||
|---|---|---|---|---|---|---|
| 작 성 일 | 10-04-27 11:08 | 작 성 자 | 캐공 | 조 회 | 24,896 | |
잠을 아주 잘다가 잠에 깨었습니다. 왜??????........
갑자기 이빨이 아팠기 때문입니다. 물론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빨이 알린다? 또는 신경쓰인다? 또는 살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넘 피곤해서 잠을 자기 위해서 무지 노력을 했으나, 치통이 더 심해져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양치질을 했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벌써 잠을 깬지 4시간이 지난 오전 8시가 되었습니다. (치통으로 인해서 새벽 4시에 잠을 깼음)
처음에는 조금 아프다가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이빨 때문에 잠을 푹 자지 못한 것 때문에 짜증이 이빠이~~ 났지만, 이제는 잠이 문제가 아니고 이빨이 넘 아파서, 눈물까지 찔끔 찔끔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항상 외국에 나가면, 전혀 문제가 없던 이빨이 아파서 고생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상비약으로 외국에 나갈때에는 펜잘, 사리돈 등의 치통에 먹는 약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1. 오전 8시 펜잘 2개 투여.
- 2시간이 지나도 효과 전혀 없고 더 아프기 시작
2. 오전 10시 사리돈 2개 투여.
- 역시나 2시간이 지났지만 효과 없음. 이제는 이빨이 넘 아파서 방바닥에서 뒹굴 정도임.
결국 오후 1시 정도 되어서, 약국에 가서 약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제가 있는 지역이 코리아 타운이니, 한국약국 많았습니다.
뭐, 한국약국이니 약사도 한국사람이라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약국에서 이빨이 넘 아프다고 진통제 달라고 했습니다.
약사 선생님이 무려 3일치를 지어주더군요.. 물론 약값으로 14$ 들었습니다.
약값이 아깝다고 생각도 들었지만, 이빨이 넘 아파서 돈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3. 오후 2시에 약국에서 지어준 약을 먹었음.
- 혹시나 기대를 했지만, 오후 6시까지 기다렸지만, 고통은 여전했음.
사실, 오후 6시까지 넘 이빨이 아파서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정말 실제로 뺀치로 이빨을 뽑을까, 실제로 뺀치로 아픈 이빨을 찾기도 했습니다.
하지만,이빨이 어금니라서 일반 뺀치로는 도저히 뽑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밖에 나가서 치과를 찾아보았지만, 때마침 일요일이라서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만약 이때 치과가 문을 열었다면, 최소한 1,000~2,000$ 한도내에서는 치료했을 것입니다.
그정도로 이빨이 아팠습니다.
이렇게 이빨이 아파서 이불 뒤집어 쓰고, 킁킁 거리고 있으니, 아주머니가 저의 방을 노크했습니다.
넘 이빨이 아픈 나머지 저의 신음소리가 옆방까지 들린 모양입니다.
아주머니가 어디 아픈냐?고 물어보아서, 저는 이빨이 넘 아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주머니가 걱정하더니, 약국에 가서 약을 사먹어라고 했습니다.
저는 약을 사먹었지만, 효과가 없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때, 아주머니가 ADVIL 이라는 약을 추천해 주었지만, 저는 이미 펜잘, 사리돈, 약사가 지어준 약을 모두 먹어서, 약으로는 효과가 없음을 이미 뼈저리게 알고 있기 때문에, 추천해 주는 약에 대해서 믿음이 없었습니다.
우역곡절 끝에 아주머니가 소개해주는 약을 속는 기분으로 약국에 가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아주머니가 소개해준 약은 ADVIL 이지만, 제가 마침 약국에 갔을 때에는 ADVIL PM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PM이라는 뜻을 단순히 ADVIL 다음에 나온 보다 효과 좋은 신제품이라는 것으로 착각하고, 아니 이제 약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대충 ADVIL 비슷한 것 구입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약을 구입해서 집에 와서 아주머니에게 제가 구입한 약을 보여주고, 맞으냐? 하니, 맞기는 맞는데 PM는 밤에 먹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PM이라는 뜻이 밤이라는 뜻입니다.
시간을 구별할때, 오전은 AM 이고, 오후는 PM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머니가 약의 설명서를 보더니, 이것 먹으면 밤에 잠을 푹 잘 수있겠다는 라는 말을 했습니다.
순간 "오~~호~~ 잘 구입했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 왼쪽이 있는 것이 처음 구입했던 ADVIL PM 입니다. 저것 먹으면, 잠을 잘 잘 수가 있으나, 그 다음날 휴유증이 심합니다.
그래서, 보통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반 ADVIL 먹습니다.
어제 이빨이 아파서 잘 자지 못한 것이 한이 되었기 때문에, 더 잘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약에 수면제 성분이 있어서, 더 잠을 잘 잘수 있다는 말을 추가적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약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서, 긴가민가 망설어지는 기분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먹던 먹지 않던, 손해보는 것도 없고, 못먹는 감을 찔려나 본다는 느낌으로 먹었습니다.
물론 먹으면서도 속으로는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통을 완치는 고사하고 조금이나마 완하 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분 정도 지나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저를 괴롭혔던 치통이 말끔하게 낳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정말 신기하더군요.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그렇게 아팠던 이빨을 만져 보았지만, 조금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사실, 오늘 하루 종일 이빨이 아파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기 때문에, 이 기회에 죽을 만들어서 죽을 먹었고, 혹시나 싶어서 아픈 이빨로 ?刮? 보았지만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아주머니 말대로 약에 수면제가 있기 때문인지, 잠이 쏟아졌습니다.
물론 다음날까지 푹 잤습니다. 자면서 한번도 깨지 않고, 거의 11시간을 푹 잤습니다.
하지만,,,또 다른 문제가 다음날 발생했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