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목 | [캠브릿지] GV어학원 Cambridge(캠브릿지) 수업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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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10-04-10 14:19 | 작 성 자 | 캐공 | 조 회 | 2,088 | |
안녕하세요~
어느덧 여기서 7개월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아기다리 고기다리 한국으로 귀국할 날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그간의 제 연수생활도 돌아볼겸, 연수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께 도움도 드릴겸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는 ELS에서 ESL 과정을 4개월 듣고, GV에서 Cambridge CAE 과정(3개월) 을 마쳤어요.
개인적으로 두 학원 다 만족하는데요, 여기서는 Cambridge 과정에 촛점을 맞춰서 얘기할께요.
물론 학원이나 과정 선택은 개인의 성격이나 전공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겠지만,
저처럼 노는걸 워낙 좋아해서 빡센 곳을 가야 한다...
혹은 공대생이라 특별히 테솔 이런거 필요없다.. 하시는 분들은
캠브릿지 하시면 후회 안하실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ESL 과정을 듣다 보면, 특별히 구체적인 목표가 없기 때문에 나태해 지기 쉽거든요.
그런데 캠브릿지 과정에서는, 아무리 이 시험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또 기업에서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해도 일단 시험은 시험이기에;
사람맘이 참..시험이 다가올수록 정말 다급해 져서 공부 하게 되더라구요.
시험 보기 까지, 엄청난 양의 Collocation 과 라이팅에 유용한 문장들을 외워야 합니다.
ELS 다닐때는 맨날 액티비티 가서 띵까띵까 놀고 도서관은 구경만 가다가;
캠브리지 하고서는 도서관 가서 저것들 외우느라 고생좀 했어요-_;
*어떤 분은 여기 까지 와서 도서관에서 공부하지 마라..
여기서는 그냥 무조건 말 많이 하는게 최선의 영어공부 방법이다... 하시는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아직 언어적 사고체계가 유연한 어린 학생들이 아닌이상,
뭘 알아야 말을 만들고,그 말을 부드럽게 다듬어서 유창하게 쓰죠..
물론 소리 내어 읽는거 중요하지만
제가 시도해 본 결과 30분 이상 큰소리로 소리내어 읽는거 상당히 힘듭니다;
30분도 소리내어 못읽을거 차라리 도서관에 오~래 앉아서 조용히 열심히 많이 외우고,
읽는건 집에서 한20분 소리내서 책읽는게 저한텐 더 적절한 방법이었던것 같아요.*
같은 반에 유로피안 친구들이 많은 점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걔들이랑 공부하면.. 정말 자극 많이 받습니다-_-
같은 코스 들으면서도 걔네는 와서 참 많이 노는것 같은데도
매주 시험보면, 걔네는 자꾸 점수가 오르고
반면에 한국, 일본학생들 점수는 제자리 이거나 오히려 떨어지거든요.
저처럼 이런거에 약올라 해서 괜한 경쟁심 붙는 분들한테 캠브리지 강추해요;크크
캠브리지 선택을 망설이시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가
스피킹 연습이 부족할거라는 선입견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글쎄 저같은 경우는 스피킹에 워낙 중점을 두시는 선생님을 만나서 그런지
ESL 과정과 큰 차이 없이 스피킹도 많이 한것 같아요.
특히 캠브리지는 다른 학생 한명과 스피킹 파트너가 되어서 시험을 치루기 때문에,
학교 밖에서도 따로 만나서 연습 하고 그러다 보니 오히려 말을 더 많이 한것 같기도 하네요.
암튼 시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나오지 않길 바라지만.;)
저는 캠브릿지 통해서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해요.
ELS도 처음에 힘들게 공부 많이 시킨다고 해서 들어갔었고, 거기서 109 까지 마치고 나왔지만.. 아무래도 캠브릿지가 훨씬 수준 높고, 따라가기 힘들더라구요.
그거 바닥에서부터 시작해서 따라가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엄청나게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보람있고 도움도 되네요^^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은..오시기 전에 영어 공부 많이 많이 정말 많이 하고 오세요.
그래머, 문법, 어휘, 리스닝 전반적으로 다요. 한국학생들 문법이랑 어휘 강하다고 하는거
그거 다 우리 자기합리화 였다는거 뼈져리게 느꼈답니다 OTL.
캠브리지 하는 유럽애들은 문법 우리만큼은 다 하구요,
스패니쉬 프렌치 쓰는 애들은 단어 똑같은거 많아서
우리 보다 고급 단어 몇배는 더 많이 알더라구요;
이건 뭐 너무 들어서 맘에 안와닿는 말이지만
정말 정말 정~말로 한국에서 공부 많이 하고 오는 길이
돈 아끼고 더 많이 보람차게 배우는 길인것 같아요.
물론 어학연수의 목적이, 우리와 판이하게 다른 문화권에서 세계 곳곳에서 온 친구들 만나면서 많이 보고 느끼고 영어 외의 많은 것을 배우는것도 있지만..
'문화'연수 오는거 아니잖아요.
'어학'연수니까 열심히 영어공부 하고,
그러고 나서!!! 노는게 맞는 순서일듯..^^(전 순서를 못지켰다는..ㅠㅠ)
헥헥 정말 길게 썼네요.
우리나라 인구대비 어학연수 정말 너~무 많이 오잖아요-_;
다들 저처럼 갑자기 주어진 자유를 감당하지 못해 방탕하게 띵까띵까 살지 마시고;
외화낭비 안되도록 열심히 하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긴 글 남겼습니다^-^
그럼 다들 보람찬 연수생활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