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목 | [토론토] ILAC 어학원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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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10-04-10 14:58 | 작 성 자 | 캐공 | 조 회 | 2,519 | |
ILAC에 대한 제 느낌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자율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자율적'이라는 말이 뭐든 맘대로 혹은 아무렇게나-를 뜻하지는 않는 것처럼
말 그대로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에게 딱 좋은 곳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겁나 운좋게 ADVANCED 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PRE ADVANCED CLASS 부터는
메인 빌딩과 다른 곳에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여기는 아무도 한국말, 일본말, 포르투칼어 등등;; 을 쓰지 않습니다.
자율적으로 ONLY ENGLISH ㅋㅋ
하지만 메일 빌딩에 가면 쉽게 한국말을 들을 수 있다는거 ;;
따라서 반드시 공부 겁나 하셔서 PRE ADVANCED 이상을 받으시길-
제가 있는 반은 한국인이 저 포함해서 2명입니다.
나머지 3명은 전부 브라질 사람이구요.(5명 밖에 안되서 완전 좋아요 >_<)
다들 겁나 영어 잘해서 완전 자극 받아가지고 맨날 공부합니다...
(안하면 뒤쳐져서 너무 고생합니다-숙제가 없는 대신 리뷰는 필수 ㅠㅠ)
ILAC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우선..
1)자율적인 분위기-
숙제 많아서 자기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혹은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분에겐 제격-
커리큘럼 자체도 너무 딱딱하거나 하지 않고 유연하게 진행되는 편이라
획일적인 교육 시스템이 싫으신 분들한테도 역시..ㅎㅎ
저같은 경우엔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스타일인지라 딱 좋더라구요.
게다가 학생수가 적으면 그만큼 SPEAKING 기회가 많아져서 좋아요-
조금 엄격하게 학생들을 휘어잡는 곳을 찾으신다면 여긴 비추 ㅎㅎ
2) 커리큘럼
제가 속한 반은 왜인지 모르겠으나 -_-
캠브리지 어쩌구 저쩌구 하는 시험을 위한 교재로 공부하는데요.
전부 골고루 수업을 받아요.그리고 대부분을 교재에 의존하죠.
그런데 다른 반 수업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면 레벨마다 상당히 커리큘럼 차이가 있나봐요.
예를 들면 어떤 반은 발음 수업이 있는데 어떤 반은 없기도 하고..
오전에는 각 파트별로 한 선생님이 주욱-수업을 하시고 점심시간 뒤에는 선택 수업이 있어요.
겁나 종류가 많은데..이것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게다가 듣다가 바꾸고 싶으면 역시 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좋아요-
자기가 취약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ㅎㅎ
시험은 2주 마다 한 번씩 있어요.
다른 학원들이 한 달에 한 번씩만 보는 것에 비해..전 이 부분이 참 괜찮은 거 같아요.
2주 마다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어떤 부분이 향상 되었고 어떤 부분을 더 보충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SPEAKING의 경우엔 학생 두 명을 선생님 한 분이 맡아서 평가하는데
평가가 끝난 뒤에 어떤 부분에서 실수 했고,
이런 부분은 이렇게 고치고 등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거든요-
3)위치-
토론토 도서관과 가까워서 학원 수업이 끝나면 언제든 공부할 수 있다는거 ㅎㅎ
물론 이 도서관에서 책은 빌릴 수 없지만 상당히 큰 도서관이어서
자리를 잡으려고 고생한다던지 하는 수고스러움은 필요 없어요-
단지..한국 도서관이랑은 분위기가 조금 달라서 처음엔 생소했지만;;
게다가 지하철역이랑 굉장히 가까워서 좋아요-
특히 비오고 눈오는 날엔 겁나 좋다는거 ㅋㅋ
길에 버리는 시간이 별로 없는게 역시 또 장점.
4)ACTIVITIES
저는 아직까지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주변 친구들은 꽤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더군요-
다른 반 친구들을 만나는 계기도 되고..ㅎㅎ
전 당분간 공부에만 전념해볼까(?????)하는 계획아래
당분간 공짜 ACTIVITIES만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 이 부분은 제가 직접 경험해 본 것이 아닌지라..;;
굳이 단점을 꼽아 보자면..
국적비율
-물론 이건 여기에만 국한된 건 아니지만 만약 메인빌딩에서 수업하게 된다면
상당한 수의 한국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거...;;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 반에 절반 이상 몰려 있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단지 몰려다니길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한국 사람 몇몇이 끼리끼리 뭉쳐서
한국말을 쓰는 상황같은거..-_-;;)
근데 진짜 요즘은 어딜가나 한국사람 천지인지라 국적비율은 그닥 별로 안중요한거 같아요.
ADVANCED 건물에는 남미 학생들이 제일 많은 것 같구요.
유럽 학생들도 간혹 있어요-
저희 반에도 2명 있었는데 지금은 다들 자기 나라로 돌아가버렸지만..
그 외에 단점은
글쎄요-아직까지는..
어딜가나 한국학생들은 많구요-공부할 것들은 널려 있어요.
그러니까 사실 학원 선택이 생각보다는 굉장히 중요하다던가 ..그렇지는 않아요.
얼마나 본인이 배우고 싶어하느냐에 따라 다른..ㅎㅎ
꼭 국적비율을 따지신다면
공부 열심히 하셔서 높은 레벨에 들어가세요-
그럼 한국 사람들끼리도 영어를 쓰는 단계까지...
제가 한국에서 학원 선택을 망설일 때
얻고 싶었던 정보들을 떠올리며 써보았는데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이 글을 보신다면-
제발 공부 열심히 하고 오셔서 시행착오 없도록 하시고
여기서 학원을 바꾸시려는 분들은 높은 레벨 받으셔서 좋은 환경에서 수업 받으시길-
아직은 새내기 티를 못벗은 토론토 거주 4주차 학생이었습니다.
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