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목 | (GV Vancouver) #5 커다란 스시로 유명한 맛집 사무라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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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 교 | 지 역 | () | ||||
| 작 성 일 | 14-07-18 10:02 | 작 성 자 | 우기키키 | 조 회 | 5,531 | |
한국에서 방학을 맞은 친구가 록키산 투어를 하러 밴쿠버로 왔다. 친구는 호스텔에서 묵었는데 나에게 저녁 데이트를 신청해서 친구를 만나러 나섰다.
근 1년만에 만난 친구 였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스스럼없이 자주 봐 오던 친구라 딱히 엄청난 반가움 같은건 없었다. 밴쿠버에서 만나면 정말 반갑고 신기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다. 나를 보자마자 친구가 던진 한마디는 '배고프다 가자'였다.
친구에게 무엇을 먹일지 생각하던 찰나 친구가 사무라이라는 일식집에 가자고 했다. 자기가 추천을 받았는데 스시가 크고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했다. 스트릿이름을 보고 구글맵을 보며 열심히 찾고 걸은 끝에 스시집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작은 가게였는데 초저녁시간임에도 손님이 꽤 있었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다. 캘거리는 내륙이라 스시가 비쌌는데 이곳은 캘거리에 비해 상당히 저렴했다.

우리는 고민끝에 라이트콤보와 어솔티드 사시미 두개를 시켰는데 정말 사시미와 니기리가 커다랬다. 갯수는 그리 많지않았는데 하나하나가 커서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았다. 친구와 나는 일단 먹어보고 더시키던지 하자고 했는데 정말 맛있기도 하고 다 먹고나니 적당히 배도차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가격은 겨우 24불정도 밖에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캘거리에서 스시도쿄를 갔던게 기억이 났다. 그곳에서 올 유캔잇 가격이 인당 24불이었는데 스시맛도 그다지 없고 생각보다 많이 먹기도 힘들었는데 이곳에서는 사시미와 니기리도 충분히 먹고도 두명 합쳐서 24불 밖에 나오지 않아 감동적 이었다. 우리는 팁까지 14불씩 28불을 내고 가게를 나와 술을 먹을 곳을 향했다.
안타깝게도 밴쿠버에서 술을 먹기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 텍스가 5%인 캘거리에서도 술먹기가 무서웠는데 이곳은 12%이상이어서 섣불리 먹다가 목돈이 나가는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우리는 친구 호스텔의 휴게실에서 맥주를 먹기로 하고 근처 리코올 샵에서 6개 짜리 맥주병세트를 사서 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친구는 록키산맥 후에 미국 서부를 지나 멕시코까지 여행을 할거라고 했다. 정말 부럽기도 했고 나도 조만간 여행을 떠나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