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목 | [몬트리올] EC - 죽 끓여먹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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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 교 | EC | 지 역 | 몬트리올(Montreal) | |||
| 작 성 일 | 18-10-05 19:29 | 작 성 자 | 콩나물이 | 조 회 | 4,429 | |
하지만 캐나다에 온 후 처음에는 토스트, 씨리얼 나중에는 아침을 챙겨먹지도 않게 되니깐
배가 탈이 났다. 위염 장염이 겹치면서 엄청 고생을 했다. 그래서 홈맘이 주는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
밥을 해먹을 것이라고 했더니 홈맘이 쌀을 사줬다. 한국쌀은 아니고 이탈리아 쌀이었는데
리조또를 만드는 쌀인것 같다. 근대 냄비로 지으면 한국쌀과 똑같은 맛이 나고 똑같다.
그래서 굳이 비싸게 한인마트에서 쌀을 살 필요가 없었다.
처음에는 냄비밥 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그래서 처음에는
냄비 바닥이 쌔까맣게 탔다. 두 세번 하다보니깐 이제는 밥 하면서 앞에 서있지 않아도 된다.
냄비밥 하는 건 어렵지 않다.홈맘이 내가 아픈데 쌀을 지어 먹는다고 했더니 안쓰러웠는지
내가 다른 일을 하는 동안 홈맘이 엄청 큰 냄비에 식혜를 끓이 듯이 쌀을 지었다;;;;;;;
이렇게 짓는게 아니라고 말은 못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속이 너무 아파서 딱딱해진 쌀을 먹을 수 없어서
냉장고 안에 넣어났다.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서 다음에 죽을 해서 먹어야 겠다.
아파서 병원에 가려고 하니깐 나는 medical card가 없기 때문에 응급실에 가도 엄청 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walk in clinic이라는 동네 보건소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긴 진료를 정확히 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는 가지않고 홈맘이 준 소화제를 먹었다. 한 일주일 동안 그 약만 먹었더니
많이 좋아져서 고기랑 다른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게 됬다.
너무 아파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었다.
이렇게 아픈뒤로 저녁에 폭식하지 않고, 음식 먹은 후에 절대 그대로 눕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