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목 | [토론토] ILAC - 자취요리 | |||||
|---|---|---|---|---|---|---|
| 학 교 | ILAC | 지 역 | 토론토(Toronto) | |||
| 작 성 일 | 18-10-17 18:18 | 작 성 자 | MLML | 조 회 | 3,875 | |
자취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집에서 요리를 하는 빈도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홈스테이 할 때는 보통 홈맘이 주는대로 먹고, 가끔 라면 끓여먹는 정도밖에 하지 않았지만
자취는 제가 제 식단을 100퍼 책임져야 하기 땨문에.... 사먹기도 많이 사먹지만 한 달 내내 사먹기엔
자금적인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주말에 나가서 밥 사먹는다는 게 너무 귀찮아서..
한 번 마트에 가면 그 주치 장을 한꺼번에 보고 조금씩 재료를 소분해가며 간단한 요리를 해서 떼우곤 합니다
그러다가 가끔은 사치 부리고 싶으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선의 요리라면 도전해보기도 하고 있는데요!!
저번 달에 성공적이었던 식단 몇 개만 올려보겠습니다

이건 사케동입니다! 한국말로 하면 연어덮밥이죠ㅎㅎ
이건 연어만 있으면 진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에요 한인마트 가면 연어 회는 팩으로 파니까 그거 한 팩 사면 되구요
나머지 필요한 건 밥, 양파, 간장, 물엿, 와사비 정도.. 거기서 더 구색을 갖추고 싶다 하면 무순도 있으면 좋지만...
자취요리의 기본은 냉장고에 있는 거만 쓰기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무순은.. 장 볼 때 생각지 않았어서 없습니다
사실 물엿도 없어서 그냥 저번에 목감기 심하게 걸렸을 때 사뒀던 꿀로 대체했어요
와사비는 제가 좋아하는 양념재료라 처음 장 볼 때 사둔 게 있었는데 없다고 해도.. 연어 사면 1회용 와사비 하나 딸려오니까 그거 쓰면 됩니다ㅎㅎ
레시피는 그냥 간장, 물엿(꿀), 물 전부 같은 비율로 넣고 섞어서 양념장 만들구요
양파 채썰어서 볶다가 그 양념장 넣고 살짝 조린 뒤 밥 위에 양파조림 얹고, 연어 얹고, 와사비 얹으면
걍 끝입니다ㅋㅋㅋㅋㅋㅋ 짱 간단.. 근데 맛있음ㅠㅠㅠㅠㅜ 양파 아삭한 식감을 더 살리고 싶으면 반은 조리고 반은 그냥 생양파인 채로 찬물에
좀 담궈서 매운 기 빼고 연어 위에 얹어먹어도 됩니다
근데 양파 조리를 2개로 나눠하는 게 귀찮아서... 전 안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이 레시피에서 양파 조릴 때 버섯 같이 넣어 조리고, 메인고명을 스테이크로 바꾸면 스테키동입니다!

전 원래 미디움 레어 파인데ㅠㅠㅠ 이 날은 살짝 오버쿡해서 미디움 웰던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어요 소고기는 뭘 해도 맛있습니다 뭘 해도 옳은 맛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은 장 보다가 급 땡겨서 사 온 유부초밥! 거기에 와사마요 크래미를 얹었어요

와사마요 크래미를 너무 막 얹어서 비주얼은 좀 그럴 수 있으나... 존맛탱입니다...
자취 시작하면서 이렇게 가끔 요리하는 재미도 얻고, 제가 원하는 메뉴를 택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
왜 더 빨리 룸렌트를 하지 않았을까 좀 아쉽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