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목 | [토론토] ILAC - 라멘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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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 교 | ILAC | 지 역 | 토론토(Toronto) | |||
| 작 성 일 | 18-10-19 18:07 | 작 성 자 | MLML | 조 회 | 3,549 | |

저는 처음에 가게를 코앞에 두고도 못 찾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간판이 무채색에 되게 아담하게 있어서... 그리고 내부 조명도 좀 어둡고 낮에 밖에서 보니까 안에 불이 켜져있는건지도 분간이 안 가더라구요 친구가 처음에 보고 저기다! 이랬는데 제가 못 찾고 엥? 어디?? 막 이러니까.. 막 웃으면서 자기도 무슨 폐업한 줄 알았다며... 되게 영업 안 하는 것처럼 생겼다곸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정말 눈에 안 띄긴 안 띄었어요.... 저번에 킨톤 라멘 갔을 때도 간판이 되게 아기자기하고 주변 다른 가게들 간판에 비해 작아서 처음에 못 찾고 지나쳤었는데... 토론토 일본 라멘집들 간판 트렌드인가요.. 작고 아담한 게..? 다들 그러니 원ㅋㅋㅋㅋ 아무튼 내부 분위기는 대충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바 형식으로 키친 앞에 붙어있는 1인용 테이블바는 거의 비어있어서 별로 안 바빠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저 자리 빼고 뒤에가 다 2인 이상 오신 분들 위한 테이블석인데 거기는 비는 자리가 딱 4인용 테이블 하나 남아있었어요.. 저희가 3명 일행이라 그 테이블석 차지하고 우리 일행 뒤로 오신 분들은 다 웨이팅 하시더라구요. 저녁시간이긴 했지만 별로 눈에 안 띄는 가게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인기 있는 가게인 듯 했어요

제가 시킨 건 스파이시 돈코츠 라멘이었고, 매운 단계를 3단계로 지정할 수 있다고 해서 중간 단계인 2단계 시켰는데.. 진짜 하나도 안 매웠습니다. 매콤? 이 정도도 아니고 그냥 일반 돈코츠 라멘에 빨갛게 보이기 위한 고춧가루를 살짝 쳤구나 할 정도.. 3단계 시켜도 막 맵다 이런 거 아니고 진짜 한국 컵라면들이 일반적으로 가지는 매콤함 정도일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돈코츠 육수는 그럭저럭 일본 라멘집에서 기대할 수 있는 진한 돈코츠 육수였어요! 다른 친구는 치킨 라멘 먹었는데 치킨 라멘 육스는... 좀 별로였어요 그냥 인스턴트 치킨 스톡 넣어서 끓인 맛.. 돈코츠 먹는 게 더 이득일 것 같네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쉬운 점은 면 종류 선택을 못한다는 거? 선택을 못하는 건지 주문받으신 분이 까먹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라멘에 이미 면 종류가 정해져있길래 바꿔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주방에 물어보신다고 하시더니 그냥 안 바뀐 채로 서빙 됐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얇은 면이 좋은데 어쩔 수 없이 굵은 면을 먹었습니다ㅠㅠ 나쁘진 않았지만.. 여기서 처음 먹은 일본 라멘이 킨톤 라멘인데 거기랑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킨톤라멘은 라멘 종류에 상관없이 면 크기를 저희가 지정할 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그래서 아마 다음에 또 일본 라멘이 생각난다면 저는 그냥 킨톤 라멘 갈 것 같아요
아무튼 다 먹고 나와서 집 가려고 버스 타는데 정류장 앞에서 보니 하늘에 엄청 큰 무지개가!! 캐나다 와서 무지개 진짜 자주 보는 것 같네요 사실 한국에서는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는 한 번도 못 보고 땅에 생긴 거나 유리에 비친 거 이런 거만 봤었는데.. 여기서는 진짜 동화책에서나 보던 둥그런 무지개가 하늘에 딱 떠있는 경우가 참 많아요 신기해서 한 컷 찍었네요 자세히 보면 심지어 쌍무지개입니다 위에 있는 무지개는 사진상으로는 거의 안 보이지만... 약간 하얗게 띠처럼 보이긴 보여요! 저렇게 큰 무지개는 직접 처음 봐서 진짜 신기해하면서 버스 타고 집 들어왔네요.. 아직도 사진 보면서 신기해요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