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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토론토] ILAC - 세션끝 파티!
학 교 ILAC 지 역 토론토(Toronto)
작 성 일 18-11-05 19:00 작 성 자 MLML 조 회 2,942

이번 주차를 마지막으로 제3세션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수요일, 목요일에 각각 Food&Beverage, Event Planning 수업 시험을 봤 구요 다행히 두 과목 다 통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Food&Beverage는 원체 선생님이 잘 가르치셨고, 내용도 친근한 내용들이라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Event Planning은 파티 기획 및 시행을 하느라 6주 중 4주를 써버리고, 약 2주만에 이론적인 내용을 마구 다루다보니 정리도 잘 안 되고 배우지 못한 내용도 상당히 많고 그래서...공부하는 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실습과 이론을 함께 다뤄서 발생하는 문제점인 거 같아요ㅠㅠ Event Plannig은 지금껏 ILAC 컬리지에서 했던 모든 과목들을 통틀어 가장 실습에 최적화된 수업이었던 한편, 이론적인 부분에서는 가장 취약한 수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재미있었지만 시험 기간에 살짝 고생을 동반한다는 점! 미리미리 공부해두도록 해요... 하하..


아무튼 이렇게 제3세션 시험이 목요일에 모두 종료되고, 금요일에는 저희 반끼리 모여서 파티를 했습니다! ILAC 컬리지에서는 Event Planning 수업 중에 반끼리 경쟁을 통해서 한 반을 선정, 그 반이 실제 파티를 기획하고 진행하도록 자금과 장소를 제공해주는데요 저번에 포스팅을 했었지만, 저희 반이 그 때 선정돼서 실제 파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었습니다~ 이렇게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면 물론 실습적인 측면에서 교육적인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저희에게 좋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우리의 개인 시간도 투자하고 노력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일종의 상여금 차원에서 저희에게 얼마 정도의 돈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반은 이 돈으로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놀랍게도 수업을 담당하셨던 선생님 집에서 하게 되었구요ㅎㄷㄷ 이거 저 엄청 놀랐습니다... 선생님 집에, 학생들이 이렇게 우르르 몰려가서 떠들고 논다고...? 뭐 심지어 동네 학원도 아니고 ILAC처럼 규모가 큰 학원에서 이렇게까지 친밀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게 정말 컬쳐 쇼크였는데요. 따져보자면 한국에서 해커스 어학원이나 YBM 같은 대형 어학원 다니던 학생들이 시험 끝나고 좋은 성적 얻었다고 담당 선생님 집에 찾아가서 파티하는 거랑 똑같은 거니까요. 보통 학원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는 비즈니스적 관계라고 생각해왔던 저라서.. 선생님 집에 초대 받았을 때는 정말 컬쳐 쇼크였어요!!


아무튼 그렇게 선생님 집에 가서 3시부터 8시까지 계속 과자 먹고, 맥주 마시고, 요리 해먹고, 마지막에 바베큐까지 먹으면서 엄청 잘 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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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전에 간식으로 계속 주워먹었던 주전부리들! 저기 동그랗고 노란 칩처럼 생긴 게 무슨 플레테인 말린 거라고 하던데... 처음에는 엥 했는데 씹다 보니 은근히 고소하면서... 매력적인 맛이 나길래 계속 주워먹었습니다 왼쪽에 거의 빈 그릇 저것도 플레테인 말린 거 있는 그릇이었는데 제가 다 집어먹어서 새로 하나 받음ㅋㅋㅋㅋㅋㅋㅋ

 

97.jpg


그리고 브라질에서 온 친구가 브라질식 마늘빵이라면서 바게트랑 재료를 직접 사와서 해줬습니다! 이거 할 때 진짜 난리 피웠던 게ㅋㅋㅋㅋ 이 날 날씨가 진짜 변덕스러워서 해 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조금씩 오더니 비바람이 후두둑 몰아치다가 5분 후에 또 평온.... 그러고 또 조용하다가 갑자기 비바람이 다시 찾아오고 이런 날씨였는데 친구가 빵을 뒷마당에 있는 그릴에서 구웠거든요! 빵이 너무 커서 밖에서 굽고 있었는데 다 구웠을 때쯤 갑자기 비바람이 막 몰아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당황해가지고 막 뜨거운 빵을 그냥 휙휙 집어서 들고 들어오다가 마지막 바게트는 절반을 땅에 박아버리는 참사를ㅠㅠㅠ 냈어요 근데 저랑 다른 친구들은 그 친구가 막 사투를 벌이는데 그거 보는 게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 빵 떨어질 때 다 같이 막 안돼!!!!! 소리 지르고.. 그래서 엄청 웃고 나서ㅋㅋㅋㅋㅋ 눈물겹게 받은 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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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하도 변덕스러워서 원래 바베큐도 뒷마당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그냥 다 구워가지고 안에 들어와서 먹게 되었습니다! 이거는 제가 동영상 찍은 거 캡쳐한 거라서 화질이 별로 좋지 않은데ㅠㅠ 아무튼 저거 수블라키인데 양, 돼지, 닭 등등 다양하게 있었구요 진짜 포만감 엄청났습니다... 하도 먹을 게 넘쳐났던 파티라서 마지막에 디저트로 나왔던 빵이랑 애플파이는 먹지도 못했어요.... 진짜 걷는데 위가 출렁대는 게 느껴질 정도로 많이 먹고 돌아왔었네요

 

이렇게 제3세션 즐겁게 마쳤습니다!! 이제 남은 건 마지막 제4세션과 파이널 프로젝트 2주네요.. 제4세션 수업은 과연 어떨지.. 제3세션이 워낙 스펙타클하고 재밌는 활동이 많았기 때문에 제4세션이 비교적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하긴 하던데ㅠㅠ 그래도 선생님들이 센스 있는 분 걸려서 수업 재밌게 이끌어주셨으면 좋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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