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목 | [토론토] ILAC - 무스코카&알공퀸 여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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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 교 | ILAC | 지 역 | 토론토(Toronto) | |||
| 작 성 일 | 18-11-28 11:55 | 작 성 자 | MLML | 조 회 | 3,714 | |
한국도 지금 한창 단풍놀이가 화두가 되고 있을 시기죠! 캐나다는 이제 단풍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 다음 주가 되면 단풍도 다 지고 본격적으로 겨울맞이를 준비해야 하겠죠ㅠㅠ 가을 정말 짧아요.. 그래서 그 짧은 단풍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저는 저번 주 주말에 이미 단풍구경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저번 주에는 파워연수일기를 토요일에 써서 일요일에 다녀온 단풍구경은 이번 주에 소개하게 됐네요.
사실은 이번 주 주말에 단풍구경을 가려고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저번 주 토요일에 우연히 알곤퀸 주립공원 단풍 지수를 봤어요. 근데 이미 단풍나무는 단풍 지수가 절정을 찍었고, 다른 계절수들의 단풍 지수도 노란색으로 접어들었더라구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원래 단풍구경을 간다면 이용하려고 했던 여행사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웬걸, 단풍 투어를 다음 주(지금 글 포스팅하는 기준으로는 이번 주) 주말까지밖에 진행을 안하더라구요! 그 말은 단풍 절정기가 곧 끝난다는 소리고, 여기서 일주일을 더 기다렸다가 단풍구경 가면 혹시 너무 끝물이라 새빨갛고 샛노란 단풍이 아니라 검붉고 갈색인 단풍들을 볼까봐ㅠㅠ 막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냥 바로 다음 날 출발하는 알곤퀸&무스코카 일일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알곤퀸&무스코카 지역은 토론토보다 북쪽에 위치하는데, 그래서 단풍이 좀 더 빨리 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이거 예약하면서도 토론토는 아직 단풍 그렇게 많이 들지 않은 거 같은데 너무 빨리 가는 건가, 그냥 일주일 더 기다렸다 원래 계획대로 갈까 막 고민을 하긴 했지만! 그냥 질러보자 싶어서 다녀온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일단 파란여행이라는 여행사 통해서 다녀왔구요. 45인승 버스+가이드 동행+뷔페식 점심+가이드&버스기사분 팁+식당 팁 이렇게 기본구성이 96달러였습니다! 패키지여행 자체는 85달러로 진행됐지만 팁은 현장에서 현금으로 11달러를 직접 지불해야 했기 때문에 총 96달러가 기본으로 들구요. 알곤퀸&존스톤 크랜베리 농장&무스코카 이렇게 3군데를 투어하는데 무스코카에서 유람선 타는 건 별도로 30달러를 내고 표를 사야 합니다! 저는 유람선도 탔기 때문에 총 126달러를 썼어요. 단풍 한 번 보는데 꽤 지출이 크긴 했지만ㅠㅠ 가서 본 풍경이 너무나도 감명 깊었기 때문에,.. 가치 있는 사치였다고 생각해요!
알곤퀸 주립공원에서는 돌셋 전망대를 올라갔는데, 이거 엄청 높은데 올라가는 계단이 철제로 되어있는 그 뻥뻥 구멍 뚫려서 아래 다 내다보이는 계단 아시죠? 그런 계단이에요... 전망대가 30m 정도 되는 높이인데 그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가야 해서ㅠㅠ 중간에 막 포기하고 내려가시는 분도 계시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고소공포증 살짝 있어서 엄청 덜덜 떨면서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포기할까? 2번 정도 생각했긴 한데 진짜 올라가면 덜덜 떨면서도 진짜 풍경이 예뻐서 올라갈 만했다 싶어요ㅠㅠㅠ 내려올 때도 덜덜 떨면서 양손으로 난간 다 꽉 잡고 겨우겨우 내려오긴 했지만 내려와서 또 사진 보니까 다시 올라가고 싶을 정도ㅋㅋ

요즘 토론토 인근 지역 날씨가 다 흐린 상태라 이 날도 구름이 많이 꼈어서ㅠㅠ 하늘이 안 예뻐 하늘은 보정을 좀 했어요! 하지만 단풍은 진짜 저 색깔입니다ㅠㅠ
정말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못 올라가겠다 하시는 분들은 아쉽지만 그래도 주변 길들에도 단풍 예쁘게 져서 충분히 즐길 수는 있어요! 저도 내려오고 나서 근처 한 바퀴 빙 돌면서 단풍 줍기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홍콩식 뷔페였는데, 음식 맛은 그럭저럭인 편이었어요. 막 맛없지도 않지만 딱히 맛있지도 않은, 그냥 먹을 만한 뷔페? 딱 여행사 패키지에서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식당 퀄리티였습니다

밥 먹고 나서는 크렌베리 농장에 들렀어요! 여기는 자유시간을 짧게 받아서 다들 그냥 크렌베리 밭까지 안 가고 주차장 근처에 마련된 크렌베리 카페나 기념품샵에 많이 들르시더라구요! 저는 기념품에는 1도 관심이 없어서 혼자 크렌베리 밭 보러ㅋㅋㅋㅋㅋ


크렌베리 밭 주변에도 다 단풍이 들어서 꽤 예뻤고, 크랜베리 재배도 좀 신기하게 해서 싱기방기하게 보고 왔어요! 보정 하나도 안 하고 날 흐린 날 풍경이 이 정도.. 날이 맑았다면 더더 이뻤겠지만ㅜㅜ 저는 이걸로도 너무 만족스러운 풍경이었어요

마지막으로는 무스코카에서 유람선 타며 단풍구경 한 바퀴! 이건 약간 천섬 유람선 탔을 때랑 비슷했는데 단풍이 들어 있다 보니 천섬보다 더 경치가 좋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유람선이 한 번 타면 1시간 정도 운행하는데 유람선 내부에 저렇게 모니터 띄워놓고 현재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도 파악할 수 있더라구요!



이렇게 하루 동안 알차게 단풍구경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진짜 캐나다가 왜 단풍국이라고 불리는지 여실히 실감했던 하루였었네요! 캐나다는 단풍국이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