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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토론토] ILAC - ILAC College SEB 프로그램
학 교 ILAC 지 역 토론토(Toronto)
작 성 일 19-01-28 19:11 작 성 자 MLML 조 회 3,239

지난 5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26주(+1주 방학) 동안 들었던 SEB 프로그램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예고했던 대로, 그간의 여정들에 대해, SEB 프로그램이란 무엇이며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에 대해 총정리 및 소개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할게요!

 

먼저 SEB 프로그램은 Service Excellence for Business 의 약자이구요! 이 프로그램은 Diploma 과정과 Certificate 과정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48주, 후자는 26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현재 SEB Certificate 과정을 수료했구요. 이 과정은 SEB Diploma 과정과 수업은 동일하게 듣습니다. 수업은 6주가 한 세션이 되어 총 4세션, 즉 24주 동안 진행되구요. 그 이후 Diploma 과정 학생들은 24주 간의 인턴십을 진행하게 되고, Certificate 과정 학생들은 2주 간의 파이널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수료를 하게 됩니다. Diploma 과정과 Certificate 과정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결국 인턴십의 유무입니다. 전자는 인턴십을 할 수 있고, 24주 수업을 들을 동안에도 주당 20시간까지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워크 퍼밋이 지급됩니다. 후자는 인턴십을 할 수도, 캐나다에서 일을 할 수도 없습니다! 후자는 학생 비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코업 프로그램 수업만 같이 듣는 거라고 보시면 돼요.

 

SEB 프로그램에서 중점적으로 배우는 것은 기초 비즈니스 산업과 고객 서비스입니다.

1세션 동안은 Canadian Workplace Essentials, Customer Services Skills

2세션 동안은 Front Dest Services, Sales Fundamentals

3세션 동안은 Food & Beverage, Event Planning,

4세션 동안은 Leadership, Human Resources Fundamentals

와 관련된 수업을 듣게 됩니다. 2세션과 3세션은 들어가는 시기에 따라 그 순서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지난 26주간 ILAC College를 다니며 어떤 수업들을 듣고, 어떤 경험들을 했는지 쭉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첫 날 오전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ILAC College 수업은 모두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됩니다. 첫 날은 오전에 오리엔테이션을 먼저 진행하고, 이후 2시 30분부터 모든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첫 날에도 수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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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은 ILAC 근처에 위치한 토론토 리퍼블릭 도서관 홀을 빌려 진행되었습니다. 이 홀은 이후에도 세미나 할 때나 초청강연할 때 종종 쓰이던 곳이에요!

 

그리고 College 각 세션이 시작하는 첫 주의 목요일은 언제나 그 세션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웰컴파티가 열립니다. 파티 장소는 그 때 그 때 다르지만, 대개 홍보팀에서 자주 홍보를 돌고 개인적으로 장소가 기재된 메일도 날아오기 때문에 장소를 헷갈릴 일은 없습니다. 보통 수업 마치고 다들 모여서 함께 파티 장소로 이동하기 때문에 길 잃을 걱정도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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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입학했던 첫 세션과 그 다음 세션의 웰컴파티까지만 참석해봤습니다! 웰컴파티는 언제나 자율적으로 참여가 가능하지만 확실히 신입생을 위한 파티기 때문에 보통 신입생들이 주로 참여하기는 합니다. 재학생들은 보통 2번 정도까지는 가지만 3번 가는 친구는 잘 못 봤네요!

 

수업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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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기도 하구요, 이 프레젠테이션은 즉석 프레젠테이션일 수도 있고. 따로 준비해오는 프레젠테이션일 수도 있습니다. 그 때 그 때 과제에 따라, 선생님에 따라 다릅니다. 즉석 프레젠테이션은 보통 수업시간에 1시간 정도 시간을 주고 팀별로 준비한 다음, 바로 발표를 합니다. 준비해오는 프레젠테이션은 보통 과제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대개 일주일 가량의 충분한 준비시간을 주기 때문에 요구하는 조건도 많고, 채점 기준도 즉석 프레젠테이션에 비하면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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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업 시간에 교과서 내용을 요약해서 포스터를 만들거나, 전지를 꾸며보는 활동도 꽤 많이 합니다. 이렇게 활동을 했던 내용들은 보통 잘 잊혀지지 않아서 시험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College니까, 당연히 에세이도 많이 씁니다. 보통 메인과제로 나오는 에세이는 1,000단어 내외로 작성해야 합니다. APA 스타일을 적용한 기준으로, 워드 3페이지 정도를 써야 합니다. APA 스타일로 글 쓰는 법 등도 College에서 다 가르쳐주니까 이게 뭔지 모른다고 걱정하실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에세이던, 프레젠테이션이던, 뭐던 수업 중 진행한 활동과 과제에 대한 채점표가 저희에게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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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표 뒤에 선생님 코멘트가 길게 달려있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항상 뒷장까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항상 똑같은 교실에서, 똑같은 교과서를 보면서 수업만 진행하면 당연히 24주가 별로 재미가 없겠죠. ILAC College 수업 듣는 동안에는 다양한 세미나나 강사 초청 강연을 들을 기회가 생깁니다. 세미나나 강연은 교실에서 진행되기도 하지만, 아까 언급했듯 도서관 세미나홀을 빌려 진행되거나 ILAC Cumberland 빌딩에 있는 세미나홀에서 진행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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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진행된 세미나는 APA 스타일로 논문 쓰는 법에 관한 세미나가 먼저 진행됐구요, 그 다음에는 Linkedin이라는 구직 관련 SNS 활용법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열렸던 세미나는 캐나다 이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College로 온 친구들은 코업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경력을 쌓고, 이를 기반으로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려는 친구 비중이 컸습니다. 일반 어학원에서는 그냥 영어를 배우려는 목적으로 왔다면, 확실히 코업 프로그램을 듣는 친구들은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직업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코업 프로그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위한 세미나였는데, 저는 이민 생각이 전혀 없어서 그냥 재미있게만 들은 강연이었지만 이민을 노리는 친구들은 굉장히 진지하게 세미나를 듣고, 또 질문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매 세션이 끝나는 마지막 주 금요일은 따로 수업을 하지 않고, 저희들끼리 소소한 파티를 합니다. 제가 1세션을 마치던 주 금요일은 마침 월드컵이 한창 열리고 있었을 때였던지라 저희 반과 다른 반을 합쳐서 같이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피자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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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때가 마침 선생님 생일이기도 하셔서 작게 선생님 생일파티도 했었네요! 월드컵 경기 다 보고 나서도 친구들이 가져온 다양한 먹거리를 나눠먹고, 음악 틀어놓고 저희끼리 광란의 댄스파티를 즐기기도 하면서 재밌는 시간 보냈습니다! 이렇게 매 세션 마지막 주 금요일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고, 매번 다른 방식으로 마지막 날을 보내는 재미도 쏠쏠하게 챙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대신 밖에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바로 필드 트립인데요. 이 날은 로저스 센터에서 필드 트립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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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텅 빈 구장에 들어가서 저희끼리 필드를 밟아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가이드 분의 설명도 들으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이렇게 학원 측에서 준비한 필드 트립을 가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선생님이 준비한 필드 트립을 가기도 합니다. 이 날 갔던 필드 트립은 Food & Beverage 수업을 듣던 때라 선생님의 친구분이 운영하는 실제 레스토랑에 가서 음식이 어떻게 준비되고, 어떻게 서빙되는지를 직접 보고 느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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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업 내용과 연관해서 다양한 활동도 진행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Food & Beverage 수업 때 진행했던 와인 테이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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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총 4종류의 와인을 맛보면서 어떤 맛이 나는지를 세세하게 분석하는 활동을 진행했구요. 저는 사실 술맛은 잘 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안주로 주셨던 다양한 치즈를 맛보면서 와인 대신 치즈 감별을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와인도 마시긴 했지만... 치즈를 먹기 위해 와인은 거들 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Event Planning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됐던 ILAC College 파티! 제가 1세션을 듣던 시기에 첫 파티가 진행됐었는데요. 이 때 파티는 저보다 먼저 입학했었던 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했던 파티였습니다. 이 때 파티 컨셉이 화이트 파티여서 드레스 코드도 하얀색이었습니다! 모두 다 같이 하얀 옷을 입고 오는 날은 드무니까 이 때 반 친구들끼리 모여서 기념사진도 하나 찍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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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3세션을 듣게 되었을 때, 드디어 제가 직접 파티를 기획하게 됐었죠! 이건 이전 포스팅을 찾아보시면 좀 더 자세하게 다뤘던 연수일기가 있습니다만 대충 설명을 다시 해보자면 각 반 경쟁 시스템입니다. 각 반이 각자 자신들만의 파티를 기획하고, 이를 토대로 경쟁 피티를 합니다. ILAC College 오피스의 심사위원 분들이 이 피티를 보고 가장 창의성이 높으면서도 실제 실행 가능성이 높은 파티를 선정하고, 그 반이 실제로 파티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때 저희 반이 선정됐었고, 이에 따라 1,000달러의 자금을 지원 받아서 실제 파티를 준비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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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또 감회가 새롭네요... 저 음식들 다 저희가 직접 마트를 돌아다니며 가격 비교해서 고르고, 음식점 전화 돌려서 대량구매 가능한지 확인하고 예약하고 픽업해오고... 그렇게 해서 파티 음식들 준비하고, 완전 100퍼센트 수작업으로 데코레이션 준비해서 꾸미고 그랬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에는 정신없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다 추억이고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 때 파티 준비한 반은 수고했다는 의미로 소정의 수고비도 받기 때문에, 그걸로 마지막 주 금요일에 바베큐 파티도 했었어요!

 

이렇게 ILAC College 수업은 정말 다채로운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진짜 지루하지 않게 모든 과정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학원 내에서 지원해주는 것들도 꽤 돼요. 웰컴파티나 ILAC College 파티도 다 ILAC 측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 진행될 수 있었던 거구요, 학원 측에서 주최하는 필드 트립도 있구요. 그 외에도 소소하게, 또는 통크게 학원에서 지원을 해줘서 학원 생활의 재미 포인트가 됐던 일들도 있어서 그것까지 소개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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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이 캐나다의 날이죠! 그래서 7월 2일 월요일 수업에는 캐나다 데이 기념으로 메이플 쿠키를 모든 반에 돌리셨습니다ㅋㅋㅋㅋ 이건 소소한 재미였었죠! 메이플 쿠키 짱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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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할로윈 데이 때는 할로윈 패키지도 각 반, 각 학생들에게 하나씩 다 돌렸었습니다! 서로 어떤 사탕 들어있는지 비교해보는 게 꿀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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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AC College 프로그램 중 수업 과정이 완전히 종료되는 날에도 학원 측에서 지원금을 주시기 때문에 레스토랑에서 쫑파티를 열었습니다! 이제 수업 과정이 완전히 종료되면 그간 매일같이 만났던 친구들을 이제 학원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기 때문에... 섭섭한 마음이 많이 들었었는데 학원 측에서 파티를 지원해주셔서 그나마 친구들과 회포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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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이널 프로젝트 마지막 날에도 피자 파티를 지원해주셔서! 끝까지 배부르게, 마음 든든하게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해준 ILAC이었습니다...

 

이렇게 제 26주간의 ILAC College 수료기였구요. 저는 2주간의 짧은 방학(?)을 즐긴 후에 다시 ILAC 어학원으로 돌아가서 영어 공부를 계속하게 됩니다. 사실 어학원에서 반복되는 영어 수업에 질려서 시작하게 된 College 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됐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영어 실력도 훨씬 향상된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ILAC College 다른 분들께도 적극 추천 드립니다! 재밌는 거 많으니까 다들 오셔서 꼭 다 즐기셨으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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